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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아이들과 왔던 세부, 재방문! 올해는 어른들끼리 와서 캐녀닝에 노래방까지 찢고 왔습니다 ㅋㅋㅋㅋ

★ ★ ★ ★ ★ 방문일 2026년 09월
하선애 Lv.1 세부 2026.09.13 조회 38

안녕하세요! 작년엔 아이들과 함께 평화롭고 오붓하게 세부를 다녀왔는데, 세부의 매력에 완전히 중독되어 올해 또 비행기를 타버린 세부 재방문러입니다ㅋㅋ

작년엔 아이들 케어하느라 그림의 떡이었던 ‘가와산 캐녀닝’을 드디어! 올해는 아이들 없이 어른들 7명만 모인 최정예 파티원으로 도전하고 왔습니다. 어른들끼리 가니까 아주 그냥 빠구 없이 제대로 놀고 왔네요! 노빠꾸야 아주!!!!!!!!!

 

1. 숙소에 '노래방 기계'가 있다? 밤마다 열린 세부 가요제!

인원이 7명이라 숙소 선택에 사활을 걸었는데, 문을 딱 열자마자 어른 7명이 짐 던져두고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거실도 대궐만 하고 뷰와 수영장도 완벽한데… 세상에, 거실에 노래방 기계가 있더라고요?! 작년엔 아이들이 있어 흥을 실컷 발휘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밤마다 거실이 '세부 코노'로 변신했습니다. 맛있는 저녁 시켜먹고 맥주 한 잔 들이켠 뒤 마이크 잡는데, 다들 목청이 어찌나 좋은지 세부 밤하늘에 한국 가요가 울려 퍼졌네요. 텐션 제대로 터져서 광란의 댄스파티까지 열렸습니다! 제가 제일 신난건 비밀이에요ㅋㅋㅋㅋㅋ

 

2. 드디어 성사된 캐녀닝: 어른들의 비명 지르기 대회

작년엔 아이들때문에 엄두도 못 냈던 캐녀닝 일정! 어른들만 오니까 드디어 도전해 봅니다. 헬멧에 라이프자켓까지 야무지게 갖춰 입고 절벽 앞에 섰는데, 다들 나이도 잊고 눈동자만 지진 난 듯 굴러가기 시작함 ㅋㅋㅋㅋ "네가 먼저 가라", "아니다, 네가 먼저다" 서로 은근히 밀쳐내다가 한 명씩 뛰어내리는데, 비명 소리가 세부 계곡을 완전히 뒤흔들었습니다. 물속에 퐁당 빠지고, 바위 기어 올라가고, 비명 지르고… 사진 찍힌 거 나중에 보니까 다들 표정이 지못미 그 자체라 배꼽 잡고 구르고 웃었네요. 작년에 못 한 한을 완전히 풀었습니다! 뛰어내리다가 손톱으로 콧등 긁어서 상처도 얻어갑니다ㅋㅋㅋㅋㅋ

 

3. 세부의 천사, ‘나디아’ 가이드님의 역대급 감동 모먼트

캐녀닝을 폭풍처럼 마치고 물 밖으로 딱 나왔는데, 아무리 세부라도 물에 오래 있다 나오니 온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덜덜덜 떨리더라고요. 다들 입술 파랗게 질려서 덜덜 떨고 있는 그 순간!

우리의 구세주 나디아 가이드님 이 품속에서 조용히 꺼내주신 그것~~ 바로 직접 끓여 오신 따뜻한 보리차와 아이스아메리카노, 믹스커피!!! 진짜 거짓말 안 하고 가이드님 머리 뒤에서 후광이 사르르 비치는 줄 알았습니다. 바들바들 떠는 손으로 따뜻한 보리차 잔을 받아서 한 모금 마시는데, 온몸에 피가 도는 느낌과 함께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물놀이 후 추울까 봐 집에서 직접 보리차까지 싸 오시는 가이드님이 세상에 어디 계시나요 ㅠㅠ 나디아 가이드님, 진짜 센스 최고에 너무 친절하셔서 7명 모두 완벽하게 입덕했습니다! 언니 최고!!!!!!!

 

4. 총평

작년에 아이들과 왔을 때도 참 좋았지만, 올해 어른들끼리 와서 캐녀닝에 밤샘 노래방까지 가뿐하게 도장 깨기 하고 오니 세부의 또 다른 매력을 200% 느끼고 왔네요.

3박 5일 내내 7명이서 1초도 안 쉬고 웃고, 노래 부르고, 수영하고 돌아온 역대급 여행이었습니다. 세부 세 번째 방문 파티원 완벽 준비 완료입니다! 

그때도 나디아님 함께 해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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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가이드맨-세부
가이드맨-세부 2026.09.13 16:10
리조트로 변경 하셨다면 이거 이거 큰일날뻔 했죠? 풀빌라 풀장에서 찍으신 동영상에 어떻게 하면 즐겁게 여정을 보내실까? 감탄과 부러움이 한가득이었습니다. 아무쪼록 상처를 꼭 잘 치료하시구요. 세번째 재방문도 기대고대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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