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가족 3대가 함께한 가족 여행 후기를 올려보려고해요!
정말 따끈따끈한~
저희가족은 18일 방콕에서 먼저 한국으로 돌아왔고 저희 언니네 가족과 부모님은 20일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어요.
숙소는 많은 인원이 묵어야해서 airbnb로, 항공편도 1년전에 예약하여 가이드맨 여행사에는 가고 싶은 곳을 이야기드리고 일정을 짜주십사 요청드렸습니다.
원래는 자유여행으로 가려했으나 많은 인원과 연령대가 다양하여 우리가족만 데리고 다닐 여행사를 찾게되었고 가이드맨이 제일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선택했어요.
여행의 8할은 가이드
이번 여행에서 가이드의 역할이 정말 한 몫했다고 생각해요.
연령대가 다양해서 타이트한 일정에 피곤하고 아프고 배도 고파해서 짜증이 날 법도 했는데 긴 여행동안 모두 가이드가 척척 해결해 줬거든요.
저희는 친절하고 아이들과 어른들이 만족할 만한 가이드를 요청 드렸고 그렇게 만나게 된 가이드가 바로 '애플'이었습니다.
친절한 인상과 한국어로 대화가 너무 잘 통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저희가족은 아이들이 많아서 가끔 한두명 놓치거나 손에 미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찾으면 애플 손을 꼭 잡고 다니고 있더라구요.
심지어 돌아오는 길에 저희 아이는 애플과 헤어진다고 울었어요??
아이를 키우고 계셔서 아이들 마음을 너무 잘 알고 계셨고 휴게소에서 아이들 간식을 따로 사주시고 아침에 배고플까봐 항상 바나나잎에 싸인 찹쌀밥, 계란찹쌀밥, 삶은 계란, 고구마 등 많은 간식을 준비해주셨어요.
많은 여행을 패키지, 자유여행 다녔지만 이렇게 잘 챙겨주시는 분은 처음이었어요. 저도 이렇게 만물상 처럼 못 챙길듯..ㅋ
아이들이 용기내서 여러 체험할 수 있게 독려도 해주고 마사지 받을때 저희 막내 1년5개월 짜리를 데리고 봐주시기도 했어요. 아이가 안울었으면 말 다했죠ㅋ
모든 사진을 진심을 다해 찍어준 애플 덕분에 여행내내 휴대폰에서 손을 놓고 가족과의 시간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바다에서 신나게 놀고 꺼내준 간식은 진짜 센스가 폭발! 당 떨어졌는데 과일까지 챙겨줘서 너무 감사했어요.
저희만 먹은 것 같아서 죄송하기도 했네요?
애매한 시간이 생기면 즉석에서 코스를 추천해주기도 한 애플!
가이드 경험이 많다보니 한국사람이 좋아할 만한 곳곳을 알고 있었구 사람들이 그리 많지도 않았어요!
마사지도 3대가 다 받으러 다녔는데 물놀이 후에는 모두가 샤워 할 수 있도록 이야기도 잘 해주시고(원래는 오일 마사지 인원만 가능) 피곤한 아이들이 부모 옆에서 더 잘 수 있도록 마사지샵과 소통해주셨어요???
애플이 아니었다면 못했을 여행이예요..?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동물과 함께!
아이들은 역시 동물들과 하는 체험을 좋아했어요.
저희는 코끼리, 악어, 기린, 호랑이 등 파타야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은 다 보려고 했어요. 돌고래쇼도 유명하다던데 시간상 그건 못 봤어요.
아이들이 언제 이런 시간을 가져보겠나 생각이 들어서 여행의 대부분은 이 시간에 투자한 것 같아요.
돌아와서 아이도 너무 좋아했고 사진 보며 무용담을 늘어놓았어요.
빠졌으면 섭할뻔 마하나콘
동물빼고 3대가 모두 만족했던건 마하나콘이었어요. 부모님도 저희도 아이들도 싱글벙글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장소라 강추!!
야경도 멋지고 볼것들도 많았어요.
실내라 덥지도 않고~
평일에 가서 인지 그렇게 대기 줄이 길지 않았고 전망대 빼고는 사람도 생각했던 것 보단 많지 않았어요.
먹고 먹고 또 먹고
먹는 것도 여행에 큰 몫을 차지하죠.
저는 여행 계획 짤때 꼭 여긴 가봐야 한다!
빼고는 모두 애플에게 맡겼어요.
현지식도 너무 맛있고 다 맛있었어요!
능눅빌리지 다녀온 후 들른 식당에서는 진짜..폭식했네요.?바로 여기
써프&터프는 외국인 내국인 참 많았어요!
발렌타인데이라서 해변근처에 앉을 수는 없었지만 분위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어떤 자리도 만족하실 것 같아요.
마무리하며
저희 아이는 이틀동안 토하고 밥을 먹지 못했어요. 열정으로 사는 아이라 관광지 도착하면 반짝 힘내서 다니고 나머지 시간은 잠만 잤지요..?
딱히 토하는 거 외에는 증상이 없어서 병원을 갈지 말지 엄청 고민하다가 현지 사립병원에 다녀왔어요.
너무 깨끗하고 친절했고 무엇보다 통역하고 이 병원을 선택하고 데려가 준 가이드에게 감사했습니다.
병원이 한국보다 좋다며 신나서 노는 딸...
안 아픈 아이같죠?
그래도 주사 맞을땐 대성통곡했네요..???
저희 남편과 돌아오며 애플이야기를 엄청했어요.
그녀의 친절함, 섬세함, 배려, 계획성, 열정! 모두 저희에게 맞추어져 있었고 그래서인지 저희 가족은 불평 한번 나오지 않았답니다!
또 애플 보러 가자는 딸 까지ㅋㅋ
그래서 저희는 또 갈 생각입니다?
댓글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