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던 하노이 여행! 루안 가이드님 덕분에 무사히 마쳤습니다.
둘째 언니의 퇴직을 앞두고 막내 언니와 1년 전부터 야심 차게 준비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쇼핑 없는 자유여행을 원했기에 베트남어를 할 줄 아는 언니만 믿고 시작했지만, 나름 'J' 성향인 저도 막상 일정을 짜려니 막막하더라고요.
결국 항공과 숙소만 간신히 예약해둔 채 고민하다가, 언니의 권유로 '하노이 가이드맨'에 단독 투어를 맡겼습니다. 현지에 도착해보니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은 역시 계획대로만 되지 않는다는 걸 새삼 느낀 여행이었거든요.
저희가 방문한 날이 마침 '해방의 날'이라 인파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미리 예약한 숙소는 한 시간 넘게 연락이 닿지 않아 당황스러웠는데, 가이드맨 측에서 신속하게 깨끗하고 안전한 대체 숙소를 잡아주신 덕분에 첫날부터 편안히 쉴 수 있었습니다. 저희끼리였다면 대처는커녕 상황 파악조차 못 했을 텐데, 끝까지 책임져주신 모습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사파의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일정이 꼬일 때마다 "괜찮아요, 루안이 있으니까요!"라며 저희를 안심시켜 주던 루안 가이드님! 못다 한 일정까지 척척 조정해 주시는 센스에 마음 편히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예술혼을 불태워 찍어주신 사진들, 갈증을 시원하게 날려준 루안 서비스의 맥주까지 모든 게 완벽했습니다.
이동 중에 무심코 던진 이야기들을 기억했다가 저희가 가고 싶어 했던 곳, 먹고 싶어 했던 음식을 일정에 녹여준 세심함에도 놀랐습니다. 루안 덕분에 처음 맛본 소금 뿌린 망고와 코코넛 과자도 별미였고, 무엇보다 모델 뺨치는 핏과 화려한 입담 덕분에 여행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한국으로 같이 오고 싶을 정도였어요!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배려해 주신 최현 소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사실 공항에서 작별 인사를 나누고 5분 만에 다시 '루안 찬스'를 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루안 덕분에 빠른 수속을 하고 무사히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정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더라고요!
자신의 일처럼 아낌없이 베풀어준 루안 가이드님, 정말 고마워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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