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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가이드맨+가이드짜 님과 함께한 방콕 여행기 (하)

★★★★★
cebu 2023.04.19 조회 5,561

일이 바쁘다 보니 두 번째 후기가 많이 늦어 졌네요.

우선 저희 가족 구성

아버지 80세, 어머니 75세, 큰누나 52세,

작은누나 50세, 저 43세(귀한막내아들)

와이프 39세, 큰딸 10세(초3), 막내아들 5세(19년생).

​

저희 일정은 총5박7일에

1일 방콕 도착

2일 아유타야

3일 사파리월드

4일 왕궁+사원 투어

5일 아이콘시암+달랏너이

6일 매끌렁+솔트레이크카페

로 일정 보냈습니다.

​

다들 후기 너무 예쁜 사진과 자세한 후기 남겨 주셔서

저는 일정에 관한 후기 보다는제가 메이져 여행사

패키지 여행 다녀왔던 경험과 비교해서 적어 보려고 해요.

​

제가 현지 가이드 분이 처음이다 보니

다른 분들 후기에는 한국말 너무 잘 하신다!

이런 후기만 보고 가서 기대감이 커 처음엔

가이드님 발음 듣고 조금 실망했어요.

대화는 불편함이 없지만 기대가 너무 컸어요.

​

하지만 한 십분 이야기 하다 보니 솔직히

발음 웅얼거리는 한국인 보다 100배 나았습니다.

그리고 ‘짜’님은 한국에서 학생으로

공부도 하고 오셔서 단어 폭이 넓어서

좀 더 풍부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현지지불금을 제가 착각을해서 +60달러를

더 드렸는데 아니라고 더 주셨다고 바로 돌려 주셨어요

​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제가 운이 없었던 건지 이전까지 다녔던 패키지의

가이드 분들은 줘도 줘도 뭔가....음.. 아시죠?

​

다음날 아유타야 가면서 이런저런 태국 이야기와

한국 이야기를 서로 주고받으며 심심하지 않게 갔습니다.

​

그리고 일정 동안의 식사!

이 부분을 가장 강조해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1인당 1식대로 정해진게 X바트라면

정말 그 돈만큼 다시킨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전 여행에서는 밥을 먹으면 항상 적당히 시키고

모자라면 말하라고 했는데, 말하면 약간... 눈치?

주면서 식사시간도 짧게 잡고...(덜먹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단 한 번도 음식 안 남긴 적이 없었어요.

​

어른들과 초딩 유딩 전부다 맛있게 먹었어요.

초딩은 먹을 때 마다 이번 여행의 최고의 맛집

순위가 계속 봐뀌더라구요 ㅎㅎ

​

저희 식사 중에도 짜님이 항상 근처에서 보고 계시다가

부족한거나 필요한거 먼저 눈치 채고 시켜주시고

가져다주시고 했습니다.(감동)

​

일정 동안 사진도 잘 찍어 주시고 제가 DSLR들고 갔었는데

짜님께서 사진 찍어주신다고 카메라 받으시곤

반 셔터로 사람들에게 초점 고정하고 풍경과 같이

찍어주시는 모습을 보고 보통 가이드분이 아니다

라고 생각도 했습니다. ㅎㅎ

​

그리고 5살 아이가 있어서 마사지 일정을

다 제외 시켰는데 막상 마사지 받을 때

아이도 잘 버티고 또 어른들이 마사지를

받고는 너무 만족하셔서 마사지 일정 없는 날도

마시지 받고 싶다고 하니 바로 예약하셔서

마사지도 받게 해주셨어요.

​

또 반복 적인 이야긴데...

당연히 일정에 없는 마사지니, 비용이 발생했는데

그냥 딱 마사지에 드는 비용만큼 추가로 받으셨어요.

​

원래 이런 옵션 비용에 +알파로 인당 얼마씩

남긴다고 들었는데, 전혀 그런거 없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 검색하면 마사지 가게 금액 다 뜨니까요.

​

마사지 받으러 가서 누나들이 조용히 부르더니

“야.. 진짜 정직하네 저 가이드분.” 이라고

샵을 인터넷 검색해서 보여 주더라구요;;

​

그리고 3일차 일정 마지막에 어른 두분 만

미린쇼 관람이 있었는데.

그 시간 동안 누나 둘은 루프탑 바

와이프랑 저 애기들은 근처에서 시간 때우기로

저희만의 일정을 생각하고 물어보니.

짜님이 기사분이랑 이야기 하셔서

부모님 드랍, 누나들 드랍 근처 게이트웨이라는

쇼핑몰에 저희 가족 드랍 까지...

그때 진짜 감동 했습니다.

이게 단독 투어지...

​

기사분도 이름을 못 물어본게 너무 아쉬운데

항상 차가 들어갈 수 있는 가장 안쪽까지

들어 가주셔서 일정 내내 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마지막으로 짜님께서 우리 딸 초딩 거의

전담 마크 해주셔서 항상 손 잡고 다녀 주시고

이쁘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센스도 만점이신게 손잡고 다니시다가

“딸 여기서 사진 한 장 찍고 가자. 아빠봐봐.”

하면 손놓고 슬그머니 빠져주시고...

​

여행 내내 불만 불편 사항 하나 없이 너무너무

만족 하는 여행이였습니다.

​

상편 적고 하편 막상 적으려니 좀 귀찮았는데...

쓰고 나니 또 가고 싶네요... 방콕은 정말 좋아요

짜님과 기사분 덕분에 너무 좋은 여행 보내고 왔습니다.

강추!

아~ 그리고 여행 중간 중간에

조셉님께서도(가이드맨) 현지가이드 단톡 말고

1:1 톡으로 불편 사항 없는지 슬쩍 물어봐주시고

센스 만점입니다. 불편사항은 없었지만요 ㅎㅎ

​

사파리 월드에서 짜님과 딸

왕궁 투어때 전담 마크 해주시는 모습

아유타야 선셋 투어

사파리뤌드 가실떈 각오하고 가세요 더워 죽어요...

짜님 표정에서 진심이 느껴졌어요~

달낫너이 감성투어

5살 막내는 낮잠 시간이라 엄마랑 차안에서 취침중...맨왼쪽 현지인 아니고 저에요.

왕궁에서 단체 사진

댓글 4개

가이드맨 리키
가이드맨 리키 카페 2023.04.19 15:37
우와~~~ 이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하편 후기를 많이 바쁘실텐데 잊지 않고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쯤 올라올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빠르게 올려주셧네요~~부모님과 그리고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다보니 많은 준비등이 필요하신데 이렇게 가이드맨과 함께 우리끼리 단독투어로 즐거운 여행 되셧다고 하니 너무 기쁘네요~~ 그리고 가이드맨을 한번도 이용 안해본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이용해본 사람은 없다는 말처럼~ 가이드맨 투어의 장점들을 상세하게 느껴주시고 적어주셔서 많은분들이 가이드맨과 함께 하시기 좋으실것 같습니다~~~ 주변에 가이드맨 홍보 많이 해주시고~ 다음여행도 가이드맨과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가이드맨 조셉
가이드맨 조셉 카페 2023.04.19 15:37
오우 디테일하고 정성스럽게 써주신 후기 감사드립니다. 후기 이벤트 중이었으면 명실상부 당첨이십니다. 베스트 후기에도 올려 드릴께요.^^ `짜` 가이드님에게도 꼭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겁게 여행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언젠가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손님들이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가이드맨이 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주변에도 가이드맨 홍보 많이 부탁드리며 다음 여행도 가이드맨 찾아주실거죠?^^
카이주 카페 2023.04.19 15:37
올해도 방콕 6월에 여행 준비 하면서 제가 쓴글 다 읽어보니 설레이네요 ㅎㅎㅎㅎ
마린882 카페 2023.04.19 15:37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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