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백 년 가까이 우정을 이어온 친구와 해마다 생일을 기념하며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환갑을 맞아 오랫동안 마음속에 간직해 두었던 발리로 특별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해외여행을 다녀왔지만 여행 후기를 남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데헷~
그만큼 이번 여행이 제게는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기 때문입니다.
동남아 지역을 여행할 때마다 가이드분들의 친절함에 늘 만족했지만, 이번 여행은 특히 좋은 가이드를 만나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상담사님께 경험 많은 가이드를 부탁드렸는데, 기대 이상으로 최고의 인연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친절하고 밝은 에너지에 센스까지 겸비한, 사진작가 못지않은 가이드 Kadek Citra님!
덕분에 남겨주신 아름다운 사진들을 볼 때마다 지금도 여행의 설렘이 다시 살아납니다.
특히 그날 촬영한 영상을 숏폼 영상으로 편집해 보내주시고, 매일 밤 따뜻한 굿나잇 인사까지 전해주시는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여행의 만족도는 동행자뿐만 아니라 가이드의 역할에 따라서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인생 후반전의 출발점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웃음 가득한 여행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습니다.
오래도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주신 Kadek Citra님과 상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Citra님이 찍어주신 사진들을 볼 때마다, 그리고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 짓게 될 것 같습니다.
정말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Terima kasih, Citra.
다시 만날 때까지...
— ROMEO
photos taken by Kadek Citra.
첫째 날, 8시 호텔 픽업, 사누르 항구~Crystal Bay
Citra님이었기에 가능했던 VIP용 보트 옥탑방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Bintang, 여기서는 맥주 한 짝을 마셔도 취하지 않을 듯(이동 시간 40분)
하늘 찍고 추락하는 중
이름 그대로 수정처럼 투명한 물이 자랑인데 좀 구름도 소문 듣고 몰려옴
물놀이 거하게 하고 점심 식사하러 와서 부티나게 휴식중
첫날 점심 메뉴, 수영복 입었는데..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음
한국의 명아주 만큼이나 흔한 야자수, 안녕?
누사페니다 섬투어1(Angel's Billabong)
누사페니다 섬투어2(Broken Beach)
누사페니다 섬투어3(Kelingking Beach)
둘째날 우붓 Happy Swing Bali
발리스윙, 현지 진행요원이 찍어 준 특수(?) 촬영, 마치 호수 위의 천녀유혼 같은..
뜨갈랄랑 계단식논에서 내숭 좀 떨어보고
citra 가이드님, 촬영 스킬 미쳤어요ㅎㅎ
우붓시장에서 가이드 찬스로 저렴하게 구입했어요.
우붓시장에서 민소매 탑 저렴하게 샀다고 신나서 runway 하는 중, 모델처럼 찍어주셨네요
우붓왕궁 정문?을 통과하면
사라스와띠 사원, 이런 보라색 한 벌을 건내줍니다. 유료 아님
등 뒤로 아스라이 드라이아이스가 신선으로 만들어주고 있어요
사원 한가운데에는 연꽃 정원이 있답니다. 건너봐야겠죠?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오래 머물렀습니다.
citra 가이드님, 알고보니 발리 댄서이더라구요. 따라해본 것인데 어흥~ 같네요
고객 예우 차원의 개구장이 표정, 홀로 두 사람 몰아주기
세째 날, 타나바락 클리프로 이동합니다
판다와 비치, 뒤로 돌앗! 하면 타나바락 클리프
가장 궁금했던 타나바락 클리프, 양옆으로 깎아지른 듯한 하얀 석회암 절벽 사이의 도로로 유명한 핫플레이스라죠?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새하얀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판다와 비치 해변 위로 패러글라이딩
원숭이의 공격(?)을 잘 피해서 오른 울루와뚜 사원, 절벽 위에 지어진 사원으로. 경치가 아주 끝내주는 곳입니다.
보이시나요? 저 멀리 보이는 절벽사원
술로반비치
절벽 사이 아름다운 해변은 물론, 서핑하러 온 전 세계의 핫한 남녀가 모이는 곳 술로반비치, 여기서 찍는 사진은 어떻게 찍어도 인생샷이라 발리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을 장소입니다.
막 찍어도 그냥 화보(모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주의보)
떠날 시간이 다가오면 꼭 들러야 한다는 짐바란 비치
이렇게 멋진 노을을 감상하며 해산물 바비큐(씨푸드) 2인분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우리가 먹은게 아니고 노을이 삼켰습니다. 아.. 짐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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