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호핑팩투어
1일차 오캐팩투어를 마치고 2일차는 호핑팩투어를 하려고 했는데 여행 첫 날 세부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오캐팩투어를 시작할 수 있어서 하루일정 여유가 생겨 사실 2일차는 숙소에서 자유일정으로 보냈습니다. 세부여행후기들을 미리 찾아보셨다면 느끼시겠지만 오슬롭 남부투어를 가시기 하루전이나 저희 가족처럼 공항도착 하자마자 오슬롭투어를 다녀오셨다면 다음날 일정은 자유여행으로 리조트내에서 시설도 이용하시고 인근 맛집에서 식사도 하시고 마사지 받으시면서 휴식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1일차 투어를 마치고 샤빌 가이드님께서 우리 가족들을 슥소에 내려주시면서 너무 외진곳에 숙소가 위치해 있어서 혹시나 택시도 못찾아 들어올까 내심 걱정해주셨는데 아니나다를까 2일차 자유일정을 보내는 날에도 저희 가족들 마사지 받고 저녁식사하는 장소까지 가이드맨만의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도 해주시고 직접 숙소까지 오셔서 데려다주셨습니다. 저녁식사후 다시 숙소로 돌아갈 때까지 일정에도 없는 케어를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지프니를 타고 2일차(사실은 3일차) 호핑팩투어 장소로 10분정도 이동합니다. 막탄섬에서 호핑팩투어를 시작하는곳은 여러군데 있는데 가이드맨만의 특급 일정으로 막탄시내(?)_제이파크리조트인근 가까운지점에서 일정시작이라 여유있게 하루일정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족들과 함께하는 투어가 아닌 우리가족만의 단독투어로 진행되다보니 다른 사람들 눈치볼 필요없이 자유롭게 사진도 찍고 원하는 만큼 쉬면서 여유롭게 호핑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첫번째 스노클링 포인트에서 스노클링을 마치고 배에 올라오면 춥지않게 비치타올도 준비해주시고 맥주와 콜라 사이다 환타 생수 간단한 스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호핑팩투어 역시 무료로 고프로를 대여해주시기 때문에 수중촬영도 해주시고 빵부스러기로 계속 물고기들을 모아주셔서 편하게 스노클링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점심식사도 흔들리는 배 위에서가 아닌 리조트내에 맛있는 현지식으로 라면까지 준비해주시고 특히 라면냄비와 밥 사이에 있는 모닝글로리튀김이 아주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점심식사후 맹그로브숲과 현지인이 거주하는 동네투어를 지프니를 타고 한바퀴 돌며 구경하고 오후 일정이 시작되기전에 리조트내에서 편하게 그늘막에서 쉬기도 하고 수영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두번째 스노클링 포인트로 이동하기전에 배낚시를 하는데 샤빌 가이드님이 가족전체 총 10마리를 잡으면 저녁식사후 망고빙수와 스톤마사지로 업그레이드 해주신다는 공약을 걸었습니다. 그래서 다들 열심히 낚아봤지만 아쉽게도 우리가족은 총 7마리 잡았습니다. 그래도 다섯명 모두 한마리씩은 낚아서 손 맛도 보고 스노클링 못지않게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물고기를 10마리 잡지는 못했지만 아쉬워하는 저희 가족들을 위해 샤빌 가이드님이 마사지도 스톤마사지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주셨고 '라부요'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저녁식사후에 망고빙수까지 시원하게 쏘셨습니다. 라부요 식당은 이번 세부일정중에 방문한 식당중 가장 맛있었던 곳입니다. 모든 음식이 맛있지만 독일 학쎈과 비슷한 족발튀김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족발껍질이 얼마나 크리시피하고 맛있는지 지금도 생각하니 침이 츄릅~~
가이드맨 투어중에 가시게 되는 식당은 가이드님들이 추천하시는 현지 맛집들이라 어디를 가셔도 만족도가 좋으시리라 생각되지만 여행계획전 특별히 가고 싶은 식당이나 메뉴들이 있다면 가이드님께 말씀드리면 투어일정중에 적절한 동선으로 안내해주십니다. 하지만 라부요는 일정중 꼭 한번은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지금 세부가 우기중이라 비가 많이 와서 도로가 침수되긴 했지만 바다위에서 진행되는 호핑팩투어를 소화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고 여기저기 잠긴 도로들을 차를 타고 편하게 이동하면서 가이드맨투어 신청을 안하고 다섯식구들이 택시 두대 불러서 일일투어를 다녔다면 투어장소까지 시간 맞춰 다니느라 정말 고생했겠구나 생각들었습니다. 이렇게 2일차 일정도 가이드맨 투어와 함께 하길 잘했다고 스스로 칭찬하며 마무리 했습니다..^-^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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