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prologue
가족끼리(아빠, 엄마, 형부, 언니, 저) 첫 해외여행 계획 중에 걱정과 고민이 많았다가 네이버 카페를 통해 가이드맨을 알게 되었어요!! 근데 후기가 다들 좋아서 다낭+호이안 일정을 예약하고 카페에 들락날락하며 기대를 안고 지내다 보니 어느새 여행 당일이 되었습니다!!ㅎㅎ
저희는 5월 2일~6일 일정이었으나 사실 비행기에서 시간을 빼면 정확히 3일부터 일정 시작해서 5일 저녁까지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출발하는 비행기가 30분 지연되는 바람에 미리 연락을 드렸지만 그래도 많이 기다리게 하는 건 아닌가 걱정된 마음으로 짐 찾고 부랴부랴 나갔더니 저희를 환한 미소로 맞이해주는 은혜 가이드님!! (사실 저희 언니 이름이 '은혜'라 처음부터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전은 어디서 하는 게 좋은지 여쭤봤더니 자기가 잘 아는 곳이 있다며 내일 같이 가서 환전 도와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은혜 가이드님이 이끄는 곳으로 갔더니 우리 가족들만 탈 수 있는 가이드맨 전용차량이 준비되어 있고 타이안 기사님이 저희 짐들을 실어주셔서 편하게 타고 호텔에 체크인까지 해주고 가셨습니다!(사진에 과일바구니 하나밖에 없는데 과일바구니 2개 주셨어요!!ㅎㅎ 숙소에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특히 망고가 제일 맛있어요!!)
05.03(1일차) 링엄사-벱꾸온 다낭-누이탄타이 온천 파크-전신 마사지-바빌론-다낭 야경 관람(사랑의 다리)
저희 숙소에서도 해수관음상이 보였는데 직접 링엄사에 가서 보니 엄청 크더라고요!ㅎㅎ 그리고 운이 좋으면 사찰 내에서 원숭이를 볼 수 있다고 은혜 가이드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결국 사찰 내에서는 못 보고 차 타고 돌아가는 길에 원숭이들이 많이 모여있길래 원숭이를 보고 싶다던 형부를 위해 타이안 기사님이 잠시 차를 정차해 주시고 형부는 내려서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은 벱꾸온 다낭으로 와서 여러 가지 음식(튀김, 생선조림, 갈비찜 같은 고기, 쌀국수, 월남쌈, 미역국 같은데 김국?) 이 나와서 맛있었습니다! 5명인데 양이 많아서 밥은 거의 남기고 음식은 최대한 먹으려고 했어요! 또 베트남의 맥주인 타이거 맥주를 먹어봤는데 언니랑 형부는 좋아하더라고요 근데 아빠랑 저는 톡 쏘는 느낌이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더운 날씨에 맥주 한 잔씩 하니 얼마나 맛있게요~~!ㅋㅋㅋ(참고로 엄마는 맥주를 못 마셔서 라임 모히또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누이탄타이 온천파크를 갔는데 저희가 갔을 때 베트남도 휴가라 현지인들도 엄청 많았습니다!ㅎㅎ 은혜 가이드님이 수건은 빌려주셨고 혹시나 슬리퍼 필요하신 분도 말씀하시면 빌려주십니다! 부모님께서는 특히 따뜻한 온천이랑 머드온천을 너무 좋아하셨어요! 따뜻한 온천은 처음에 들어가는 부분은 별로 안 뜨거운데 안으로 들어가면 온도가 높더라고요~! 그리고 머드온천은 피부가 보들보들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머드온천 하실 거면 밝은 옷은 피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어른들은 온천을 즐기고, 아이들은 워터파크에서 놀기 좋아보였습니다!
열심히 물놀이하고 전신 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종이에 원하는 부위 강도를 체크하는 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아프면 살살해달라고 하면 알아듣는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저녁은 바빌론이라는 스테이크집에 왔는데 여기가 여행 중에 먹었던 음식 중에 제일 베스트라고 모두가 외쳤습니다(사실 고기는 언제나 옳잖아요ㅋㅋㅋㅋ) 그리고 여기서도 맥주를 시켰는데 나중에 계산하려고 보니 은혜가이드님이 다낭에 온 걸 환영하는 의미로 계산해주셨더라고요!ㅠㅠ 사실 가이드님과 기사님은 식사 따로 한다고 하시던데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긴 했습니다ㅎㅎ 암튼 맛있게 먹고 다낭 야경을 구경하러 사랑의 다리 있는 곳으로 갔는데 사람이 많아서 사진 찍기가 어렵긴 했지만 야경은 넘 이뻤습니다!!
05.04(2일차) 다낭 대성당-한시장-동즈엉-콩카페-전신 마사지-오행산-
바구니배-소원초&소원배-모닝글로리-호이안 야시장
둘째 날은 핑크 대성당부터 갔는데요 저희가 갔을 때 미사 진행 중이라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사진만 후딱 찍고 한시장으로 가서 쇼핑을 했습니다! 각자 사고 싶은 것들이랑 지인들 기념품까지 구경하는데 내부에 사람도 많고 지나는 길이 좁아서 엄청 더워요~!ㅠㅠㅎㅎ 나중에 다 사고 나니 벌써 지친 기색들이 역력... ㅋㅋㅋ 그리고 저는 처음에 흥정을 못했는데 그냥 안 산다고 가려고 하거나 막 웃으면서 흥정하면 보통 깎아주시더라고요ㅋㅋ (참고로 저희 형부는 티셔츠를 엄청 사서 호텔에서 입어봤는데 여자 사이즈 같더라는... 그래서 은혜 가이드님께 다시 가서 사이즈 바꿀 수 있냐고 여쭤보니 3일차 일정 전에 잠시 들려서 바꾸면 된다고 하셔서 다행히 잘 바꿨습니다!! 이렇게 가이드맨의 장점은 가이드님께 여쭤보고 우리 일정대로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짱짱)
점심은 동즈엉에 가서 먹었는데요 반허이가 특히 맛있었습니다! 처음에 분짜 같은 건 줄 알았는데 달라요~! 쌀국수면에 채소랑 고기, 마늘후레이크?를 싸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되는데요 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 시켜 먹고 바로 콩카페를 갔습니다! 처음에 직원들이 웃으며 반겨줘서 은혜 가이드님께 배운 대로 씬짜오~하며 들어갔습니다ㅎㅎ 코코넛 스무디 커피랑 코코넛 연유커피 시켰는데 저는 코코넛 스무디가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신 마사지 후에 오행산을 갔는데요 오행산은 코스가 2개 있습니다! (1번-엘베를 타고 올라갔다가 계단으로 내려오는 코스, 2번-천국과 지옥 동굴 코스) 저희는 천국과 지옥 동굴 궁금하긴 했지만 계단이 많다는 소리를 듣고 1번을 택해 엘베 타고 편하게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것만 계단을 택했습니다!!
호이안으로 와서 바구니 배를 타기 전에 은혜 가이드님이 망고를 사주셨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ㅠㅠ 암튼 맛나게 먹고 타려는데 2명이 최대라 아빠&엄마, 언니&저, 형부 혼자 이렇게 탔습니다 양보해 준 형부께 감사ㅋㅋㅋ 형부는 혼자 타니 세게 돌려달라고 하긴 했는데... 노 젓는 분이 거의 맑눈광이심..ㅋㅋㅋ 거의 5번 넘게 세게 돌려서 멀미가 났다네욬ㅋㅋㅋ 암튼 노 젓는 분들이 다 한국 트로트로 노래 부르며 대~한민국을 외치면 주위 한국 분들이랑 자동으로 짝짝짝 짝짝 박수 치며 즐겁게 가다 보니 바구니 배 위에서 노래를 하거나 춤을 출 수 있도록 해놨는데 자꾸 저희 자매에게 올라오라몈ㅋㅋㅋㅋ 저는 극 I라 시선을 피했지만 언니는 2번 거절은 못 하겠다며 올라가서 열심히 춤을 췄습니다!!(영상을 올리고 싶지만 보호를 위해ㅋㅋㅋ)
그리고 원래는 소원배 타고 저녁식사 후 소원초&소원배 일정을 가지는데 저희는 딱히 배가 안 고파서 바로 소원초&소원배를 탔는데요~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아쉬웠지만 각자의 소원을 담아 흘려보내고 저녁은 모닝글로리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생선튀김이 나왔는데요! 직원분께서 살을 발라주셔서 편히 먹었습니다! 그리고 화이트 로즈라고 만두 같은 음식과 치킨 프라이드 완탄이라고 하는 음식은 나초와 피자가 섞여 있는 거 같았어요~!ㅎㅎ 저녁 먹고 야시장을 돌아다니는데 호이안은 확실히 다양한 외국인이 많고 자전거가 진짜 많이 다녀서 잘 살피면서 다니셔야 합니다!! 여기서도 자유롭게 구경하고 철판 아이스크림도 먹었답니다~!
05.05(3일차) 아라팡-바나힐 투어-스톤 마사지-씀모이가든-롯데마트-공항
마지막 날 아침은 TMS 호텔에서 야무지게 조식 먹어주고 바나힐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케이블카를 20분 정도 타고 골든브릿지로 올라왔는데 은혜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대로 밑에 온도 보다 낮아서 엄청 시원하더라고요~! 그리고 3분 정도 걸리는 케이블카를 한 번 더 타면 프랑스 마을+테마파크가 나옵니다! 돌아다니기 전에 먼저 아라팡 뷔페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메뉴가 90가지나 된다고 하더라고요 맘껏 골라드시면 될 거 같아요! 다 한국말로 써져 있어서 무슨 메뉴인지 대충 알 수 있고, 떡볶이나 닭갈비, 제육볶음같이 한국 음식들도 있습니다~!ㅎㅎ 프랑스 마을은 포토스팟이 많고 테마파크는 놀이 기구나 오락 등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야무지게 움직이셔야 합니다~! 그리고 맥주 쿠폰을 각자 2장씩 주셔서 가서 마시면 되는데 저희는 사진 찍느라 뒤늦게 가서 한 잔씩만 먹고 왔습니다!
이후 일정은 스톤 마사지를 받았는데 저희가 받은 마사지 중 시간이 제일 길고 스톤을 따뜻하게 데워서? 마사지해 주시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 저녁은 씀모이 가든에서 먹고 롯데마트에 갔습니다ㅎㅎ 한 시장에서 못 샀던 기념품들 더 사고 공항으로 데려다주셨는데 마지막 날이라 그런가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ㅠㅠ
에필로그 Epilogue
후기 간단히 쓰려다가 은혜 가이드님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느끼며 써봤습니다? 정성스럽게 쓰려고 했는데 너무 구구절절이 된 거 같네요..!ㅠㅠㅎㅎ 처음부터 저희 가족은 궁금증이 많아서 질문도 많이 했는데 거기에 귀찮아하지 않고 다 답해주시는 모습에 가이드님을 정말 잘 만났다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아빠가 은혜 가이드님께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직접 말씀하시고, 베트남에 딸이 하나 생긴 거 같아 기쁘다고 말씀하셨습니다!ㅎㅎ 그러니 은혜 가이드님도 한국에 부모님이 생긴 거 같아 좋다며 저희 부모님처럼 화목한 가정을 만들고 싶다고 하셨어요! 은혜 가이드님 먼저 보내드리고 저희 여자들끼리는 눈물바람이 났답니다ㅠㅠㅎㅎ 3일간이지만 정이 많이 든 거 같아요! 함께해 주신 은혜 가이드님과 타이안 기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ㅋㅋㅋ 가이드맨 투어를 꼭! 경험해 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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