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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필리핀 세부 3박 5일 가족여행. 나디아 가이드님 감사합니다!댓글수

★★★★★
cebu 2025.08.22 조회 389

여행일: 2025년 7월31일~8월5일 일

구성원: 성인4인(60세 이상 어르신1인, 30대 성인 3인), 18개월 아기 2인

여행 정보를 위해 찾아온 사람들을 위한 간략 후기

- 가족여행은 패키지가 압도적으로 좋은 것 같음

- 자유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차량을 저렴하게 예약하고 움직 일 수 있는 앱이 있다는데 그걸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음

- 가이드맨은 예약을 할 경우 예약을 한 팀 단독 패키지여행이 가능함( 타인과 함께하는 코스 x )

- 자유일정 2일을 넣었는데, 그 기간 동안에도 가이드맨의 담당자 분께 질문 가능하고 추가로 코스 문의하는 것도 가능함.

- 만일 가이드맨을 통해서 간다면, 환전은 가이드 맨을 통해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봄(3일동안 1일 1환전 했는데 가이드맨 쪽 업체가 가장 환전율이 좋았음)

- 시터 비용이 비싸지 않음. 다만, 가이드맨에서 시터를 선정해주진 않기 때문에 별도로 고용해야 함.

- 여행자보험은 기본적으로 2인까지는 가이드맨에서 해주는데, 인원을 추가해서 추가비용만 지불하고 가입하는 것 가능함. 일정이 다가오면 어떻게 할건지 물어보는데, 이때 가입한다고 말 하면 되고 견적 물어볼때 물어봐도 상관 없을 듯.

이하 개인 수기!

원래 가족여행을 많이 다니지 않았던 집안인데,

새 식구가 된 우리 제부님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는 좋은 분이셔서

새 가족이 들어온 이후로 매년 2~3번은 가족 여행을 하게 되었어요

따로들은 자주 놀러 다녔지만,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단위 여행 초짜인지라 국내여행을 다니다가

올해는 해외여행을 가자는 계획을 작년에 세우게 되었습니다..!!!

여행에 쓰기 위한 여행 곗돈이 있지만, 극성수기 정 중앙에 여행을 떠난 덕분에

그걸론 많이 부족해서 인당 따로 각출을 더 해야했어요

처음에는 완전 자유여행으로 생각하고 계산을 하다가,

어르신과 아기를 동반하는 모임인지라 여러모로 고민을 하던 중...!!!

제가 다니는 회사의 차장님께서 '가이드맨'을 소개해주셔서,

해당 카페에 가입하고 정보를 찾아보고, 자유일정 여행으로의 가격을 대조해보고 난 다음

물론 완전 자유여행보다야 패키지가 더 가격이 나가지만

많은 것들을 고려하고 반 패키지 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7월 31일 밤 비행기로 떠나서, 8월 1일 새벽 2시에 세부 막탄 공원에 도착, 바로 숙소에 체크인하고

첫날과 둘째날은 호텔에서 편하게 쉬고, 3일차엔 호핑 반나절 패키지, 마지막날엔 도시 패키지를 돌고난 다음

8월 5일 새벽에 한국으로 들어오는 계획을 세웠어요

아기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일정이라 좀 많이 빡세지 않나...!!! 싶었지만

차라리 애기들이 자는 시간에 재워서 비행기에 태우는게 낫지 않겠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어서

이렇게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가이드맨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친 사항들이 여러가지 있었는데요

일단 가이드맨을 추천해주신 저희 회사 차장님이 굉장히 섬세한 분이셔서, 남에게 추천을 하실 때에는 누가 가도 괜찮을 거란 확신이 있을 때지 아니면 아예 말도 안꺼내거나 ~~는 가지마라고 할 분이셨다는 게 컸었구요.

다음은 단독투어가 가능하다는 거였어요. (매우 중요하게 여겼던 부분이라 빨갛게 색칠)

요즘은 단독팀 투어를 많이 하는 것 같긴 한데,

아기와 어르신이 있다보니, 다른 팀과 함께 돌아다니게 되었을 때 그 팀에 폐가 될 수도 있고

모르는 사람들이랑 같이 다니기엔 아기들이 겁을 먹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너무 바빠서 많이 알아 볼 시간들이 다들 없었습니다....

그래서 믿고 맡겨 보았던 것도 컸었어요.

가이드맨과 견적을 받고, 그 이후에도 자유일정으로 금액대를 비교해보고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우리 가족여행에 가장 걸맞는게 어떤건지 셈해본 다음

실제 계약을 체결한건 4월말~5월초 사이였어요.

위 이미지에도 첨부했지만, 투어 계약금을 송금하면 계약이 체결되구요

그 이후에 리조트 예약을 진행하는데, 이건 한화로 입금을 했던 것 같아요! (동생이 해서 불확실함)

그리고 비행기 예약은 링크를 보내주시는데,

해당 링크로 들어가서 직접 예약을 하면 됩니다. 필요하다면 이때 좌석 지정도 직접 하면되고, 선택하는 좌석에 따라서 안내받은 금액과 실제 결제 금액이 상이할 수 있어요

금액대는 언제 하느냐에 따라서 다를 거라

별로 참고가 안될것같아서 가렸고, 일단 일정은 이렇게 잡혔습니다!

아직 24개월이 되지 않은 아기는 셈에 들어가지 않아서

성인 4인 기준, 항공, 숙박을 포함한 패키지 금액은 480만원 가량 되었습니다.

여기에 가서 자유일정에 먹고 마시고 할 여비를 한 120~130 정도 공금으로 가져갔고,

쌍둥이 아기를 맡길 시터비용을 또 따로 챙겼어요.

상황에 따라 인당 150~180만원 정도 들어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당일...!!!

사진첩을 열심히 뒤졌는데 다같이 찍은 공항짤이 없네요 ㅋㅋㅋ

아가들과 함께 할무니랑 이모 손잡고 세부로 출발...!!

공항에 도착하는 날에 숙소까지 픽드랍을 해주신다고 했어서, 새벽에 도착하는 것도 큰 걱정 없이 갔구요

도착하니 세부에 있는 동안 저희를 맡게 된 한국인 가이드 님과 현지인 분이 있었어요.

'가이드맨'이라는 푯말? 종이?를 들고 있어서 찾는 건 어렵지 않았구요.

우리에게 배정 된 한국인 가이드 선생님은 nadia 님이었어요!

필리핀에 이민와서 살고 계신 분이셨습니다.

새벽시간인데도 텐션이 좋으시더라구요 ㅋㅋ

아기들을 깨우지 않으면서도, 기분좋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컨디션으로 맞이해 주셔서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이동하는 짧은 시간동안 쏟아지는 꿀팁...!!!

달러 환전율을 보고 미리 달러로는 준비를 해왔는데,

페소로는 환전을 충분히 해오지 않은 상황이었어서 환전에 대해서 물었는데요

가이드맨과 협력하는 업체가 있는데 거기가 환전율이 좋은 편이니까

필요하면 불러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머물렀던 솔레아에서도 환전이 가능하긴 하다고 알려주셨어요.

환전율이 좋지 않으니까 당장 쓸만큼만 바꾸고, 함께 있는 동안에 업자를 불러줄테니 그때 마저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알려주셨고,

숙소 앞에 있는 나름 싸게 파는 과일상의 위치, 마트 위치 등등의 깨알 팁들을 꼼꼼하게 알려주고

체크인까지 다 잘 봐주시고 가셨습니다. 아주아주 절거웠어용

그리고 숙소에 들어가서 한두시간이 지나니까 해가 뜨는데, 해가 너무 예쁘게 뜨더라구요..!!!

비행기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잠을 푹 잔 덕분에 잠이 오지 않아서

자유일정인 이틀동안 책 읽으려고 가지고 간 이북리더기를 들고 발코니에 나가서 석양아래 아침에 책을 읽었습니다.

정말 일이 너무.......... 주 5일 조근/야근에 주말 출근에 출퇴근 길도 멀어서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아 진짜 쉬러왔구나. 적어도 5일까지는 일 생각 안해도 되겠구나 하는 해방감이 들더라구요.

여행을 가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진짜 너무 절실하게 쉬고싶었어요ㅠㅠ

그리고 날이 밝았쥬...!!!

호캉스 왔으면 물놀이 해야겠지~

풀장이 여러개로 나뉘어 있어서, 영유아 전용, 어린이 전용, 어른들이 놀 수 있는 곳이 따로따로 있었는데

첫번째 사진은 아침에 날이 밝았을 때 제부가 숙소에서 내려다본 일반 풀장(대상은 청소년~어른일듯) 사진이고

문어가 있는 곳은 어린이 전용입니다. 완전 아기들이 놀기엔 적절하지 않은데

그 바로 옆에 아기 풀장이 따로 있어서 우리 아기들은 거기에서 놀았어요!

그리고 막탄 솔레아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1만원 김치볶음밥도 먹었어요.

사진을 못남겼는데, 1만원인데 거의 잘먹는 사람 3인분은 나옵니다. 적게 먹는 어른이면 4명도 가능할 것 같더라구요.

이것도 가이드맨 나디아 가이드 선생님이 미리 말씀해주셔서 다행이 1인 1볶음 하는 참사는 면할 수 있었습니다.

솔레아에서 뭔가를 먹는다면, 이 김치볶음 밥이랑 저기 사진에 있는 코코넛음료 정도 먹으면 되는 것 같아요!

아니면 숙소 나가면 바로 옆에 줄줄이 식당들이 많아서, 조금 나가서 식사를 하는 것도 괜찮았겠더라구요.

저희는 설명을 듣긴 했는데, 그냥 멀리 나가지 않고 쉬면서 먹고싶어서 그냥 숙소에서 다양하게 이것저것 먹어봤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내린 결론...

솔레아에 묵는다면 조식은 챙겨 드시고, 점심이나 저녁을 먹는다면 김치볶음밥 드세용..

나머진 그다지 그렇게 맛있진 않더라구요.

특히 스테이크류는 가격대비 많이 별로였습니다 ㅠㅠ

그냥 배달 시켜 먹는게 더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가이드맨에서 나온 나디아 선생님이, 한국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맛집 배달집을 4개 정도 추천해주셨어요!

추천 메뉴도 같이 알려주셨는데, 그냥 거기서 시켜먹는게 가장 나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호텔의 음식점이 막 맛이 없다거나 하는 건 아닌데, 막 기분내고 맛있게 먹을 정도는 아니었어서 좀 아쉬웠거든요ㅠ

첫 가족 해외여행이라 어떨지 감이 안잡혀서 그냥 가성비로 잡았는데,

다음엔 더 좋은 숙소를 잡아서 갈 것 같았어용!

숙소 내부 사진 그냐마 가장 잘 나온 걸로 첨부합니다.

어른들의 평화를 지켜주는 엄마 까투리 최고.....

아, 그치만 칵테일이 한국에 비해서 싼 편이라, 칵테일을 많이 마실 수 있었던 건 좋았습니다!

자유여행 첫날 입니다!

사실 저는 초특급 J인데요. 확신과 준비가 없으면 그냥 거의 안 움직입니다.

그리고 우리 제부님도 굉장히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걸 추구하는 분이세요.

근데 특별한 말이 없길래 저는 사실 첫날과 둘째날은 누워서 빈둥빈둥 노는 휴양일줄 알았답니다

패키지때는 어차피 뇌빼고 따라 다니면 되니까 내가 막 머리아프게 뭘 찾을 필요가 없고하니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아~무것도 안알아보고 그냥갔어요.

뭔가 하고싶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건 어메이징쇼 정도였고

그래서 어메이징쇼 하나 보겠거니하고, 나간김에 큰 아울렛이 있다는데 거기서 환전하고 식사하고 오면 되겠다고 아주 가볍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아주 큰 오산이었고...

자유일정에도 우리끼리 뭐하고 놀까~? 하면서 이거할까 저거할까 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오고갔거든요 ㅋㅋㅋ

다들 바빠서 못했던 거지 하고싶은 게 많았던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북리더기에 이틀동안 읽을 책도 한 3권 다운받아서 갔는데,

첫날 새벽에 잠깐 말고는 책 읽을 시간도 없었어요 ㅋㅋㅋㅋ

어메이징쇼는 트랜스젠더분들이 나오는 댄스 퍼포먼스인데, 매우 건전했구요.

한국/일본/중국의 음악을 가지고 무대를 꾸린 것도 있었어요.

특히 중국의 변검술 무대를 여기서 볼 줄 몰랐어서 진짜 놀랐어요 ㅋㅋㅋㅋ 잘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첫날은 어메이징쇼를 보고, 부랴부랴 아얄라몰로 가서 환전을 하려고했는데

너무 늦게가서 아얄라몰 앞에 있는 환전소에서 환전을 했어요.

나이트타임은 돈이 다르다면서 1달러를 55페소로 계산하더라구요.

그리고 쵸비쵸비에서 밥을 먹었는데, 여행기간 동안 먹은 가장 맛있는 음식을 꼽을 때

이 뒤에 첨부할 새우회랑, 쵸비쵸비에서 나온 족발튀김이 꼽혔습니다!

쵸비쵸비때는.. 제가 너무 상태가 너덜너덜해서 사진이 없다는 점...

그래도 툭툭이 한대에 유모차 싣고, 아기 하나씩 안고 세명은 안에 타고 한명은 바이크에 매달려서

노래를 부르며 거리를 질주했던 추억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엄마가 그 상황을 너무너무 즐거워 하시면서 툭툭이 또타자고 너무 재밌다고 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자유여행 둘째날!!!

둘째날은 막탄에 있는 MERCATO 라는 야간 길거리 음식장을 갔습니다.

제가 현지 음식들이 너무 먹고싶다고 했는데, 이후에도 바로 식사를 하러 갈 예정이었어서

한바퀴 돌고 그냥 망고주스 하나 먹고 놀았어용. 진짜 무지하게 더웠습니다...

하지만 아기들이 너무 행복하게 뛰어놀아서 좋았어요. 동영상을 저기서 정말 많이 찍었는데 다 아기들이 너무 환하게 웃고있어서, 요즘에도 힘들면 한번씩 열어보고 있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넓은 공간에 그저 뛰어 놀게 하는게 짱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서 찾은 맛집이라는 곳에 갔는데요

여기도 픽드랍이 가능하다고해서, 픽드랍 요청해서 찾아가서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나중에 가이드 선생님께 들으니 장사가 잘 안되는 집이라고 하더라구요 ㅠㅠ

맛도.. 예...

맛도 맛인데, 그때 가족 단위로 엄청 많은 분들이 그 식당에 있었는데

소주를 엄청 많이 드시고, 식당에 우리랑 그 가족테이블만 있으니까 엄청 고성으로 떠드셔서 뭘 어떻게 먹었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네요ㅠㅠ

여튼 그렇게 은근 빡센 이틀을 보내고

드디어, 뇌빼고 따라다닐 수 있는 시간인 삼일차가 도래했습니다

삼일차, 가이드맨 패키지 여행의 시작!

레츠 호핑(파트) 타임

일단 만나자마자, 지난 이틀동안의 쉽지 않았던 여정을 다다다다다다 말했어요

가이드님이 자기한테 물어볼 거 있으면 다 물어보라고 하지 않았냐, 왜 그렇게 힘들게 다녔냐고 아쉬워 하시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근무 외시간(?)이나 마찬가지인데 너무 미안해서 연락을 못했는데

다음엔 무조건 물어봐라, 그게 가이드들의 할 일이다. 다른 업체를 가더라도 그런 질문에 제대로 응대를 안해준다면 그건 잘못 된 방침으로 운영 되고 있는거니까 미안해 할 필요가 없다면서, 엄청 친절하게 궁금했던 것, 다음엔 이런 방식으로 하면 더 효율적으로 다닐 수 있다는 것까지 살뜰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먹으면 맛있을,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간식도 미리 가지고 와주셔서

그것도 진짜 너무 맛있게 먹었고 간식도 아기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ㅋㅋㅋㅋ

사진이 다 너무 잘나왔죠? 이거 다 가이드님이 찍어주셨어요!

기분좋은 자연광에 노련한 사진솜씨까지 함께 하니까 사진이 하나하나 다 너무 잘나왔더라구요.

가이드맨을 선택했던 두번째 이유, 단독호핑의 특장점을 모두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기들이 온다는 걸 미리 알고, 투명 보트를 준비해서 시터분들과 아기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셨고,

아기들 보여주려고 미리 작은 물고기를 잡아서 물통에 담아놓으셨더라구요

니모~ 여기 니모있어~ 하고 말해주시면서 아기들한테 물고기 만져볼 수 있도록도 해주시고

투어 내내 정말 안전하게 아기들을 돌봐주셨어요.

바다의 염분이 한국의 3배라서, 겁내지만 않는다면 절대로 가라앉지 않는다고 걱정말고 즐기라고 하셨습니다.

태어나서 처음해보는 호핑이었는데 정말 너무 즐거웠어요!

이런 여행을 많이 다녔던 동생이랑 제부님이 말하시길, 원래 그냥 물에다 풀어놓고 알아서 놀아~ 하는 방식이 많았다고 하는데

가이드맨에서 했던 호핑은 한 사람에 한명씩 현지 분들이 붙어서 부표를 잡고 이끌어 주셨어서, 수영을 전혀 못하는 사람들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겠더라구요.

호핑 당시의 모습을 액션캠으로 수중촬영도 해주셨는데, 아직 SD카드를 읽을 수 있는 리더기를 깜빡하고 안사서 그건 확인을 못했네요

근데 정말 너무너무 재밌었습니다. 고개를 조금만 들어서 멀~리 바라본 바다의 풍경은 정말 절경이었어요!

제부도 물놀이를 싫어하고 별로 안좋아한다고 했는데, 부표도 놓고 자유롭게 잘 수영하고 노시더라구요 ㅋㅋㅋ

물놀이 좋아하는 제 동생은 물만난 고기가 되어서 여기저기 헤엄치고 다녔다고 들었습니다.

이건 나중에 영상으로 확인해 봐야겠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바다낚시를 바로 갔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재밌고 입질도 잘 오더라구요 ㅋㅋㅋ

고기가 미끼만 먹고 도망갔을 때 다같이 먹튀~~~ 하는 것도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

아기들의 즐거움을 위해서, 이미 잡은 고기를 아기가 잡은 척 다같이 연기도 해주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솔직히 낚시는 기대 안했는데 정말 너무재밌었어요!!!!!

물론 이 사진도 가이드맨 나디아 가이드 선생님이 다 찍어주셨어요~

사진을 진짜 너무너무 잘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ㅠㅠㅠㅠㅠ

그리고 이건 급

추가한 파라세일링!

사실 호핑때 어무니가 어지럽다면서 물에 오래 못계셨거든요 ㅠㅠ

근데 이건 재밌을 것 같다고 하시길래 급하게 추가했습니다!

그때 달러밖에 없고 환전도 못한 상태였어서, 곤란했는데 이것도 나디아 선생님의 도움으로 해결!

올라가있는 장면은 동영상이 훨~씬 멋진데, 마찬가지로 얼굴을 가릴 재주가 없어서 사진으로 대처합니다.

처음 올라갈 때 엄마가 엉덩이를 제대로 걸치지 못해서

하늘에 떠있는 내내 대롱대롱 메달려 계셨어요 ㅋㅋㅋㅋ 진짜 너무 웃겼는데

원래 한 10분~15분 정도만 탄다던데, 부모님이랑 같이 타는 거라서 그런지

아니면 아래 배에서 우리를 지켜보는 동생 부부의 텐션이 너무 좋아서 그랬던 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거의 30분을 하늘에 떠있었습니다!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나중에 설명을 들었는데

파라세일링을 하는 업체들이 정말 많은데, 저희를 연결해 주셨던 그 업체가

작년에 모든 안전장비를 교체한 업체라고 하셨어요.

글쓰다 생각나서 추가하는 배사진 ㅋㅋㅋㅋㅋㅋ

위 배는 우리가 탔던 업체구요

설명을 듣고 주변에 다른 패러세일 배들을 보니까, 좀 낡고 허름한게 확 눈에 띄긴 하더라구요.

배도 새로 뽑았고, 안전 장비도 최신이라서 가장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업체라서 선정했다면서

오랫동안 일해보니 무조건 안전이 제일이더라, 만일 다음에 다른곳을 가게 되더라도 안전은 잘 체크하고 하시라고 이것저것 또 꿀팁을 알려주시더라구요.

진짜 가이드 선생님 잘만났단 생각을 이날 내내 했습니다.

그리고 올랑고섬 이라는 곳에 가서, 점심 식사를 했어요.

물놀이 뒤에 먹는 신라면 개꿀...!!! 새우도 추가해서 진짜 개운하게먹었습니다.

그리고 모닝글로리 튀김이랑 꼬치구이가 있었는데, 양이 적은가..?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ㅋㅋㅋ

그리고 다 먹은 다음에 망고를 까주셨는데

제 사랑 망고 제가 다 냠냠 했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좀 쉬다가 버스를 타고 올랑고섬 투어를 했는데요~

사실 막탄 세부는 한국어로 된 간판도 많고 외국인도 많고, 관광도시라는 느낌이 분명 있었는데

올랑고섬은 진짜 현지인의 마을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필리핀의 문화적인 특징이나 역사, 이 곳에 어떤 사람들이 살고 어떤 생활을 하는지에 대해서 가이드님이 막 설명해주시는데, 부러운 점도 많더라구요.

너무 현지인 분들의 사는 동네였어서, 투어를 하는 동안 사진을 찍기 좀 미안해서 사진은 못남겼습니다.

눈에 보이는 전경이 EBS 다큐같았어요..!! 정말 진짜 현지의 느낌!

그리고 밖이 많이 더울거라면서, 가이드님께서 냉커피를 타서 텀블러에 잔득 담아오셨더라구요...!!

제 동생이 가이드 선생님의 레시피를 따로 물어봐서 가져갈 정도로 정말 달고 맛있었습니다.

무더위에 딱이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이어지는 먹을 것 사진은

가이드맨 나디아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해산물 음식점인데요

진짜 여기가 고트입니다. 저기서 새우회 3접시 해치웠어요.

그리고 가리비도 그 전날 먹었던 음식점엔 미안하지만 여기 가리비가 10배는 더 맛있었어요

회도 진짜 맛있었고, 정말 신선해야만 먹을 수 있는 새우머리 튀김도 진짜 고소했구요

해외에 갔지만 회에는 소주지 ㅋㅋㅋ 를 외치는 제부님 덕에 소주 한잔 하면서 맛있게 음식을 먹었어요

크으... 진짜... 다시 먹고싶어요 저 새우회... 츄릅.....

그리고 우리 모두 입을 모았습니다.

호핑을 첫날 했어야했다고. 그래야 가이드님이랑 얼굴도 좀 익히고 이것저것 물어봤을텐데 ㅠㅠㅠ

그럼 더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을 거라고 정말 모두가 너무너무 아쉬워했습니다ㅠㅠㅠ

그리고 우리들의 계산 미스로, 저희가 첫날 둘째날 모두 환전을 했고 셋째날도 환전을 했는데요

첫날은 아얄라몰 근방에 있는 환전소에서 1달라 55페소

그 다음 날은 야시장 근방에 있는 환전소에서 1달라 66페소에 환전했거든요

그리고 셋째날은 가이드맨에서 거래하는 환전업체에서 환전했는데 1달레 57.n페소로 환전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더더더더더욱 후회했어요. 그냥 도와달라고 할걸.........흑흑.............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추천받았던 음식점에서 야무지게 야식을 시켜서

새벽까지 맥주와 안주를 드링킹했습니다.

셋째날 진짜 너무 재밌었어요!!!!

전 사실 패키지 여행이 처음이라서 어떨지 감이 안잡혔는데 패키지 너무 괜찮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날!!!!!

감사하고 재밌었던 일이 많아서 엄청나게 길어졌네요 ㅋㅋㅋㅋ 이 뒤는 짧게 하겠습니다 ㅋㅋㅋㅋ

아기들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너무 덥지 않은 코스로 다녔구요

추천해주신 음식점들도 다 너무 괜찮았어요!

특히 점심에 갔던 음식점에서 먹은 모닝글로리보끔 체고.. 야체볶음을 워낙 좋아해서 진짜 냠냠쩝쩝했어용

족발튀김 ㅠㅠㅠㅠ 이건 한국 와서도 계속 생각나네요. 파는 곳 찾아서 시켜먹어야하나ㅠㅠㅠㅠ 흑흑

저녁때 좀 지쳐있었어서 사진을 못찍은게 아쉬운데, 다음엔 사진 진짜 열심히 찍어야겠습니다ㅠㅠㅠ

무엇보다 너무나도 감사했던 건, 저때 우리 엄마랑 제부의 생일이 있거든요

그걸 알려드리고 혹시 케이크 살 수 없을지를 한번 언급했었는데

그걸 기억하시고 점심 식사 장소에서 케이크를 몰래 사서 와서 이벤트도 해주셨습니다!

물론 몰래는 계획이었고..... 심부름 가셨던 분이 너무 신나게 케이크를 번쩍 들고 나왔다고~~~ 하는 바람에

시작도 전에 모두가 알게 되긴했지만 ㅋㅋㅋㅋㅋ 그것도 추억이었죠 ㅋㅋㅋㅋ

식당 직원분들이 너무 즐겁게 생일축하 노래 불러주셔서 너무 신났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얄라몰에 다시 한번 가서, 선물할 것들을 샀는데요

그때 추천 받았던 텀블러 하나는 선물하고 하나는 제가 쓰고있는데 이거 진짜 요물입니다.

사진 너무 많이 올려서 안올릴라 했는데 이건 해야했다. 갑분 집에서 인증사진ㅋㅋㅋ

이거 축구하는 분들이 7~8만원에 직구해서 쓰는 텀블러인데

필리핀에선 아울렛으로 내려와서 1만원~2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고 하면서 적극 추천해주셨어요

좀 신경 쓴 선물을 고민할 때 추천해주셨구요.

차가운 물을 담아도 밀폐력도 좋고, 씻기도 너무 좋게 되어있구요

뚜껑을 돌려 닫는 형식이라서 물이 절대 안새더라구요.

헬스장 다니면서 스탠리 텀블러 들고다녔는데 너무 다 새서, 괜히 샀다고 후회하고 있는 중이었거든요!

이거 지금 너무 잘쓰고 있어서, 만약에 누가 필리핀 가서 큰 몰 간다고 하면 이녀석은 꼭 사오라고 추천하고 싶더라구요

진짜 너무너무 잘쓰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가이드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잠시 쉬는 시간에 아얄라몰에서 파는 맛있는 식빵집에 가서 식빵 두봉지를 사서 주셨어요

진짜 너무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정말 맛있었거든요

아기들을 데리고 다니는 것 때문에 신경쓸 일이 많았는데 코스도 그런거 다 고려해서 짜주셨구요

식빵도 아가들이랑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부러 잠시 자유시간이니 이따가 만납시다 하고

올라가서 개인 일 보시면서 식빵도 사오신 것 같더라구요

나눠서 먹고 남은 건 한국 와서 마저 맛있게 먹었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그리고 탑스빌? 세부가 한눈에 들어오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전망 구경을 했구요

가는 길에 세부에 있는 간판들의 비밀과 필리핀의 문화에 대해서 듣는데 너무 흥미로운 것들이 많더라구요

차타고 내려오는 길에는 내내 간판만 쳐다봤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아기들이 더위에 힘들어하지 않도록 레아신전 쪽으로 틀었는데요

제가 태어나서 봐온 중 최고의 돈지랄 이었습니다.

대체 얼마나 돈이 많아야 이게 가능한가 싶은 걸 눈으로 보고나니까 참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엄청 쾌적하게 다녀왔고, 가는 곳들마다 넓은 공간이 충분히 있었어서 아기들이 뛰어 놀면서 너무 좋아했어요

저희 어머니도 좋은 구경 한다면서 너무 행복해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공항 근처에 있는 마사지 샵에서 마사지를 받고

마사지샵 옆에 딸려있는 카페에서 차를 한잔 마시고 난 다음,

마사지 샵에서 공항으로 드랍해줘서 돌아 갈 때도 큰 문제 없이 편하게 돌아갔어요.

가이드님이 다음 팀의 일정이 밀려있어서 11시 반에 가야한다고 하면서 미안하다 하셨는데

혹시나 이동하면서 빠진것이 있을까봐 끝까지 남아서 다 확인해주시고

중간에 제 동생 부부가 마사지사를 한번 교체했는데, 그것도 다 체크하고 마사지 잘 받고 있는 것까지 확인하고

아기들 밖에서 잠들때까지 돌봐주시다가 시간이 되었다면서 떠나셨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마지막까지

만약 누가 여행을 간다고 하고 패키지 여행을 고민한다면

특히나 아기가 있다면, 주저없이 가이드맨의 나디아 선생님을 찾으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서 써놨지만, 저희 차장님이 정말 쉽게 무언가를 추천하는 분은 아니시거든요. 본인이 민감하신 편이라서

차장님 믿고 가이드맨으로 픽한 게 이 여행에서 가장 잘한 일인 것 같습니다.

돌아가면 꼭 후기 꼼꼼하게 써야지, 감사하다는 얘기 꼭 많이 많이 해야지 마음먹고 왔는데

오자마자 일이 너무 몰아쳐서 이제서야 쓰게 되네요

돈받고 쓰는 광고 아니고 내돈내산이구요.

진짜 후회없이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 필리핀 놀러가면 이러이런 것들도 있다고 알려주셨던 내용들도 다 꼼꼼하게 메모해놨어요!

놀러간다면 한번 또 뵐 수 있으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좋은 추억이 생겨서 너무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댓글 5개

가이드맨 채플린 카페 2025.08.22 17:55
와.. 마치 현장에서 저도 함께 여행한것만같은 후기입니다~~!!👍👍 나디아가이드님과 함께 만든 추억들도 오래 기억해주시구 소중한시간내셔서 써주신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합니다!
가이드맨 샤빌 카페 2025.08.22 17:56
와우 ~ 다른 세부여행 준비하시는분들께 도움되실만한 자세하고 상세한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시티투어때 오며가며 뵛었던것 같은데, 쌍둥이 아가들때문에 걱정 많으셨을텐데 나디아 가이드님과 함께한 여행이라 더욱 안심하고 즐거운 여행 되셨으리라 생각 되네요 ~😆 정성된 후기 너무 감사드리며. 다음 여행에도 가이드맨 꼭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
가이드맨 킴 카페 2025.08.22 17:56
수필처럼 현장감이 미쳤어요(positive) !! 하계휴가도 즐겁게 마치셨다니 무엇보다 좋은 소식입니다 :) 항상 행복하세요 ⭐️
가이드맨 나디아 카페 2025.08.22 17:56
안녕하셨어요~~~~ ㅎㅎㅎㅎ 세상에 이럴게 길고 생동감 정성 후기에 힘이 팍팍 납니다!!!!! 첫날 잠에 취해 꼬물거리던 우리 둥이들과 우리 가족분들~ 어머님의 인자하셜던 미소도 기억에 남아요~ 호핑투어때 이동하면서 들었던 가족분들 이틀의 자유시간 이야기도~~~ 이런저런 즐거운 대화와 함께 시작된 우리 가족분들의 투어~~ ㅎㅎ 쌍둥이들도 씩씩하게 잘 놀아 주었고 ~ 특히 제부님의 3단변화의 스노클 모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다글 너무 잘해 주셨어요~~~ 항상 하하호호 화목해 보이는 모습에 부러웠어요~~ 기분좋게 잘 드셔 주시고~ 특히 시티투어때 느낀거지만 매순간 어머님께 조근조근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던 언니분의 모습에 저도 배우고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마지막날이라 피곤하실만도 한데 끝까지 잘 해 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제가 다음팀 공항 어발이 있어 마지막까지 배웅드리지못해 죄송한 마음이 아직 있어요 ㅠㅠ 쌍둥이들 곤히 자던 모습도 그립네요~ 우리 가족분들 항시 행복하시고 바쁘신 와중에 이리 귀한 후기 넘 감사드립니다~ 😍😍😍😍😍😍😍😍😍😍
가이드맨 한나 카페 2025.08.22 17:56
나디아 가이드님과 즐거운 여행 보내셨네요~!! 🤗 정성스러운 후기에 가이드님 뿌듯해 하실거 같습니다 !! 투어속 사진들도 너무 잘 나왔네요 ㅎ가이드님과의 추억 오래 간직해 주시고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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