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인 저희가족은 각자의방식으로 여행을 많이 다니는 가족이었습니다.
그러다 최근들어 다같이 여행을 다니기 시작하였고 일반 패키지 여행은 강제쇼핑에 빡빡한 스케줄에.. 정해진 한국식 식당에.. 정해진 음식만 먹어야하며 맛있지도않고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찾아보던중에 가이드맨을 만나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독패키지가 낯설어서 반신반의 했지만 친절한 상담과 빠른 답변으로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일정으로 잘 짜여져 있었으며 후기에도 괜찮다는 말이 많아서 부모님 모시고가기에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코타키나바루는 밤비행기밖에 없어 밤11시가 넘어서 도착하는데 숙소비용이 조금 아까워 에어비앤비로 예약했었다.
에어비앤비가 찾아가기힘들다는 후기도많았는데 RAY가이드님께서 나와서 바로 픽업해주시고 농담? 하시면서 분위기 풀어주시면서 찾아가기어렵다는 이마고몰 에어비앤비 바로 내려주시고 설명을 안들으면 몰랐을 전원켜는 방법이나 현지 전기사용방법등 자세히 알려주셔서 너무 편했다^^
[에어비앤비는 후기 제일좋은걸로 각방마다 화장실 있는 3룸으로 골랐다 솔직히 리조트보다 좋았음]
그리고 2일차! 기대하던 사피섬 투어날 하는 날인데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좋아서 깜짝 놀랐다ㅎㅎ
그리고 사피섬 들어갈때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가이드님께서는 오래사셨어서 그런지 짬?이 좀 되어보이셨다. 지나가는 현지피플 다 아는사람 ㅎㅎ
기다림도 잠깐이고 바로 배를타러 갔고 배를타고 10~15분이면 된다고하셨는데 배부터 이미 얼마나 빠르고 스릴이 넘치던지 진짜로 놀이기구 타는 기분이었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아주예쁘고 아름다운 바다 사피섬에 들어가서 짐보관하는법과 섬에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씨워킹을 추가하고싶어서 말씀드리니까 마침 바로 가능하다고하길래 스노쿨링전에 대기없이 바로 씨워킹을 하러 갔다.
솔직히 후기로만 봤을때는 저게 뭐지? 그냥 숨쉴수있는거 뒤집어쓰고 들어가면 되겠네 ? 였는데 막상 현장에 가보니까 솔직히 두려웠다.. 어...일단 가슴까지 몸을 담군다음 40KG되는 무거운 타원형? 헬맷을 쓰는데 이게 그냥 산소공급이 아니라 과학적인 원리로 공기층이 형성되게해서 잠수하는? 그런원리였다... 진짜 안전할지 확신이 없어서 더 덜덜 떨렸던것같다... 근데 처음에 딱 30초만 두려웠지 막상 안에들어가면 그런두려움이 싹 사라졌다.
옆에서 다이버분들이 계속 케어해주고 우리는 그냥 밑에있는 줄만 잡고가면 되기때문에 딱히 위험한 요소도 없었다.
정말 처음으로 바닷속을 보았고 이런세상이 있었구나 처음 깨달았다. 정말 안했으면 후회했을거다....
아무튼 원래는 여러팀끼리 같이하는데 우리는 운좋게? 우리가족만 빠르게 하고나와 바로 다시 스노쿨링 하러갔다.
이부분이 정말 좋았던게 스노쿨링하다가 씨워킹 하고 다시오면 이미 지쳐서 나가고싶었을거같은데 씨워킹 하고와서
스노쿨링조금하다가 이제 그만할까? 할때쯤 점심을 딱 먹고 나가고싶을때쯤 나가게되어 솔직히 너무 시간산 만족스러웠다~ 점심은 뷔페식으로 차려지는데 어디나 똑같은 메뉴인것 같았다. 후기보면 컵라면 가져가라는 분도 많았는데.. 딱히 거를음식없이 개인적으론 다 맛있었다. 컵라면 굳이? 가져갈필요없을것같다 (가져갔다가 먹지도않고 그대로 한국 가지고와서 케리어 자리만 차지함;;)
[밥먹으면서 보이는 원숭이녀석]
아쉽기도했지만 실컷 놀만큼 논 우리는 뒤도 안돌아보고 육지로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숙소에가서 샤워하고 편히 쉬다가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역시 동남아는 1일 마사지필수!!
그런데 마사지받을때쯔음 슬슬 비가오기 시작하더니.. 비가 억수로 쏟아졌다.... 썬셋보러 가야하는데.....
역시 마사지를 다 받고 나와도 비가 멈추지않았고 결국 썬셋은 실패로 끝났다... 괜찮아 아직 3일이나 더 남았어..라는 작은 위로를 하며 저녁을 먹으러갔다 (저녁은 마사지받은곳에 있어서 멀지도않았다.)
가이드님께서 이것저것 시켜주셔서 왕창 먹었는데 맛이 너무 괜찮았다. 후기보면 별로였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이게
별로면 어떤걸 먹어야 별로가아닐까 싶었던정도로 맛이좋았다~
그후에 필리피노 마켓가서 이것저것 과일도 샀는데 여타 다른 동남아와는 다르게 망고나 이런 열대과일 원산지가 아니라서 그런지 딱히 맛있어보이거나 맛있는 과일도 없을뿐더러 망고보이? 가족여행인데 솔직히 좀 말하는게 20대 초반 애가 까불까불거리는거같아서 좀 별로였음,,(가족이랑 같이있는데 나한테 한국여자관광객보고 이쁘다 원나잇?이런식)
아무튼 거기가다 시식시켜준 과일은 맛난걸로 먹여놓고 막상 구매후에 (8팩 구매했었음) 숙소에서 먹으려고 보니까 죄다 안익은것들만 넣어줬었음.. 시식한것처럼 익은걸 먹고싶었는데... 포장한건 죄다 안익은것만 준건 좀 기분이 나빴음.
(일부러 두고두고먹으라고 안익은거줬다해도 미리 말은 해야하지않았나싶음 죄다 안익었음)
아무튼 그렇게 1일차는 마무리되었다.
2일차는 선택관광인데 우리는 마리마리민속촌으로 선택했다.
리프팅이나 악어농장 등 여러선택지가 많았는데 후기보니까 민속촌에서 여러음식도 맛보고 체험도 가능해서 솔직히
너무 재밌어보였고 해보고싶어서 선택했고 너무 잘했다고 생각한다.
아침일찍 30~40분정도 차를타고 산쪽으로 올라가는데 어? 사람이 하나도없네?라고 생각했다가 입구에와서 깜짝 놀랐다. 특히 서양?관광객들 다어디갔나 했더니 여기모여있더라...
아무튼 민속촌은 전문 가이드가 따로 붙어주는데 한 10~15명정도를 한조로 움직이는것같았다. 우리조도 ZUM이라는 친구가 가이드를 맡아줬는데 가이드님 말씀으로는 한국말도 조금 가르쳐놓아서 재밌을거라고 하셨는데 너무 너무 좋았고 재밌었다.
[우연히 본 박쥐]
전반적인 설명은 영어로설명이되며 다행히 우리가족은 어느정도 할줄알아서 듣는데 어려움은 없었고 RAY 가이드님께서 뒤에서 오시면서 부연설명을 한국말로 다 해주셔서 더욱 불편함없이 잘 즐길수있었다.
부모님모시고오면 레프팅이나 다른 액티비티 힘들텐데 민속촌 정말 강추!!
5부족을 돌아다니는데 각부족마다 특색있는 술,음료,과자 등 맛난거 계속 맛볼수있음! 이런게 너무 마음에 들음
민속촌 볼거리가 끝난후 위에서 현지뷔페식 점심도 제공해주는데 호불호가 있을거라던데 솔직히 맛있었음!
엄청 가지수가 많은건아니지만 특히 쌀국수를 직접 말하면 말아주는데 국물 너무맛있었음. 진짜 최고!!
민속촌이 끝난 후 서비스로 전신마사지가 추가되어 또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가 숙소를 마젤란 수트라로 2박을 예약 해놓아서 옮기러 갔다.
마젤란수트라 이그제큐티브스위트룸으로 2객실 했는데 클럽룸보다 윗급이라 클럽룸 혜택을 모두 받을수있었고 방도 넓어서 밤에 가족끼리 맥주마시면서 모일장소도 있어서 선택했던 룸이었다.
그런데 체크인 느린거 실화...? 심지어 이 방이 많지않아서 끝과 끝으로 배정이되어... 가족끼리 왕래하기 너무 불편 ㅠㅠ
다른분들은 2개방을 할거면 그냥 클럽룸 하시길...룸하나면 무조건 수영장쪽으로 해달라고하세요 동선 훨씬 편합니다!!
아무튼 그래도 리조트오니 동남아 분위기 흠씬 나고 날씨도 좋아서 돌아다니기 너무 좋았다.
특히 다음날은 완전자유를 넣었기때문에 리조트에서 보내려고 했어서 너무기대 되었다.
아무튼 우여곡절끝에 체크인을 완료하고 선택저녁인 스팀봇을 먹으러갔다.
한국식 샤브샤브?비슷하다던데 정확히는 전골?과 비슷했다. 고기만 없었지 먹을건 굉장히 많아서 맛도있었고 뜨끈한 국물 들어가니 너무 좋았다^^
저녁먹고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고 다시 숙소로 들어와서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그리고 자유여행의 날에는 가이드님없이 우리끼리 쉬는 날 이었는데 마침 일요일이라서 선데이마켓이 열리는 날이어서 가보기로 하고 다녀왔다. 한국으로치면 장날? 비슷했는데 그냥 다 비슷비슷한거 팔고있고 동물을 가둬놓고 팔고있어서 조금 보기 안좋긴했지만 현지문화기도하고 .. 전통적인 시장 분위기가 나서 나름 잘 구경하고 처음 2박을 했던 우리숙소가 있던 이마고몰에 가서 쇼핑을 했다.(이동은 모두 그랩을 이용해서 이동함) , 그러나 2일간의 피로가 쌓여서그런지 너무 금방 힘들고 피곤해져서 급 리조트로 돌아갔고.. 수영은 무슨... 그냥 그대로 뻗었다.. 그러다 저녁먹기전에 수영이라도 해야지! 했는데 .. 갑자기 비가 쏟아져 수영도 물건너갔고.. 선셋이나 보자고 리조트 1층 바에서 보려고했지만 우리의 선셋은 그렇게 또 실패로 돌아갔다...
어떻게 매일 같은 시간대에 비가오는지..참...ㅠㅠㅠㅠㅠ
아무튼 그래도 휴식을 제대로 취한 덕분에 마지막날 바쁜일정을 좀더 소화할수있는 에너지를 얻었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마지막날을 맞이했다.
마지막날은 좀더 여유롭게 11시 반 출발이여서 여유롭게 클럽라운지가서 조식도 느긋하게 먹어보고 못했던 수영도 하면서 오전시간을 보냈다.. 진짜 마젤란 앞에 작은 프라이빗 비치? 무시했다가 실제로 가보니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물고기가 가만히있어도 왕창 다가오고 물도 맑아서 다보이고 너무좋았다
이렇게 우리의 집이었던 리조트 체크아웃을 마치고 시티투어를 다녔다.
구청사도 보고 블루모스크에 들어가서 무슬림 옷을 입고 사진도 찍어보고 하다가 중국집?같은곳에서 딤섬을 왕창먹고 대망의 반딧불 장소로 이동하였다.
막 먹다가 딤섬사진을 못찍은걸 지금알았다.... ㅜㅜ 종류 진짜 많았음.. 절대 다 못먹음
처음도착하니 한국사람이 엄~청 모여있었다. 아마 한국사람들을 상대로하는 곳인것같았다.
도착 후 잠시 대기하다가 맹그로브숲에 보트를 타며 가로질러가면서 이런저런 설명을 들었는데 원숭이, 악어 등이 산다고 했는데 원숭이만 조금 멀리서 보고 악어는 못봤다. 그래도 메인은 반딧불이니까 그려려니 했다.
숲 투어를 마치고오니 비빔밥 저녁이 차려져있었는데 점심인 딤섬을... 너무많이먹어서 생각이별로없어서 다 남겼다.ㅠ
아무튼 그때 또 역시나 비가내리기 시작하였고.. 이번여행 선셋을 이제 끝났구나 실망한상태로 선셋 포인트로 이동한다는 가이드님을 따라 나가게되었다..
그런데 보트를 타고 선셋을 보러가는데 어?? 비오는데 해지는쪽이 붉은게 아니겠어요?? 가이드님도 놀라서 빨리가보자고 재촉하고 딱 드러나는순간!! 와.... 솔직히 감성? 이런거 없이 살았고 선셋 안보면 그만이지 라고 생각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정말 말로는 사진으로는 표현할수없는 그런 감동이 물밀듯이 확 밀려오는게 굉장히 붉은 선셋이 저희를 맞이하고있었습니다... 주위는 온통구름이라 이건 당장 달려가서 찍어야돼 라는 생각에 내리자마자 사진 찍으면서 달려갔습니다.
얼른 가족끼리 모이라고해서 다같이 사진을 찍는데 역시나 10분도 안되어 구름속으로 점점사라지는 선셋....
그래도 본게 어딥니까 ... 정말 안봤으면 후회할뻔했습니다.. 허허
아무튼 감동이 채 가시기전에 바로 반딧불 보러 출발!! 하였고 해가 지니까 어둠은 금방 찾아왔습니다.
반딧불도 솔직히 그냥 벌레겠지 라는 생각하고있었는데.. 완전 어두워진 밤 정글숲에서 작은 빛 하나씩 반짝이면서 다가오는데.. 이때 반딧불 노래 딱 들으면서 감동이..왈칵 몰려왔습니다.
카메라로는 안찍히고 찍으면안된다해서 못찍은건 너무 아쉽지만 눈에만 담아도 너무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그 후 발마사지 받으러가서 발마사지를 받으면서 마지막 피로를 풀고 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렇게 저희가족의 코타키나바루의 여행은 막이내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말레이시아에서 홈스테이도 해보고 근처 동남아시아는 거의 다 여행을 다녀봤지만 코타키나바루는 여타 다른 동남아와는 확연한 차이가있었습니다.
제가 갔던 9월기준 날씨는 전혀 덥지않았으며 비가와도 습하지않았고 시끄러운 오토바이소리도없으며 도시분위기도 많이 달랐습니다. 아마 선셋과 반딧불은 또보러 오지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여행에서 가장 좋았던점은 RAY가이드님 덕분이었던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가이드님을 많이 만나봤습니다. 각자 수십개국은 기본으로 여행은 다녀봤기에 많은분들을 만나봤는데 중요한 관광지다 하면 기본 관광지에대한 설명 후 사진찍고 이동 또 사진찍고 이동 이랬는데
RAY가이드님은 달랐습니다. 그냥 흔한 길거리 흔한 동상 하나하나에대한 의미와 이유 그리고 어떤것을 질문해도 정말 막힘없이 다 알려주시는 가이드님은 처음이었습니다.
어린아이들 또는 그냥 관심없는사람들은 꺼려할수도있겠죠 , 왜이렇게 설명이 길지? 굳이 저런것까지 알아야하나?
그런분들이 있을수있겠죠 하지만 여행을 많이 다녀본 저희는 달랐습니다.
같은 동상에서 같은 건축물에서 사진을 찍더라도 같은것을 보더라도 그 심오한 의미와 역사적의미를 알고보는것과 그냥보는것에 차이는 분명하다고요.
그당시엔 지루할수도 있겠으나 그냥 스쳐가는 여행이아닌 그런 지식을 겸비한채로 관광을 하는건 차후에 기억속에서도 분명 차이가 분명하다는건 여행을 많이 다녀본 사람들은 알겁니다.
그리고 다음번에 방문했을때 그차이를 알면 더욱더 신기하고 재미있고 흥미로운 사실로 다가올테니까요
RAY가이드님 정말 감사합니다. 완벽이라기보단 최고라고 말할수있는 가이딩 이었습니다.
세세한 챙김과 지식 그리고 정말 코타키나바루에대해 많은것을 아시려고 노력하고 일반적인 가이드가 아닌 정말
진심을 다해서 열정을 다해 말씀하시는게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직업성을 갖고있으신 가이드분은 찾기 힘들겁니다.
마지막에 예약한 항공사 티켓팅 장소설명부터 웨이팅장소까지 참 이렇게까지 해주는 분이 있을까 싶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좋은 가이드로 남아주시어 언젠가 웃으면서 꼭 다시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쉬는시간없이 일하시던데 건강 꼭 잘챙기면서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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