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여행의 첫 시작인 인천공항에서 막탄공항에서의 원활한 만남을 위해 가족사진을 올려 달라고 해서 보내며 이제 여행이 시작되는구나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기나긴 비행시간과 더불어 막탄공항에 도착해 게이트를 빠져 나가자 공항입구에서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jack가이드님은 저희일행을 픽업하여 안전하게 숙소까지 데려다 주셨고 무사히 숙소 배정까지 진행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루 주무시고 나신 어머니의 건강상태가 갑자기 생각과 다르게 나빠지기 시작해서 첫날 자유 일정으로 가이드님의 도움도 못 받는 그런 상황에 빠르게 안 좋아지시는 어머니의 병세로 마음은 무겁고 어찌 할바를 모르는 여행의 시작이 진행 되었습니다.
너무 안 좋아지는 어머니의 병세로 결국은 아버지께서 어머니를 한국으로 모시고 가야 겠다는 결정을 내리시고 방법을 강구해 보라는 얘기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80세 중반이 되시는 부모님을 2분만 공항에서 비행기에 오르게 하시는게 과연 가능한 일인가 아님 여행을 다 취소하고 가족이 전부 다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나 하는 어지러운 마음에 첫날 여행을 재대로 마무리 하지 못하고 표를 구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첫날을 자유일정으로 계획한 저희 가족은 아직 일정도 함께 하지 못하는 가이드맨의 jack가이드님에게 구원의 손길의 내밀었습니다. 다행이 jack 가이드님은 사무실 직원분들과 합심하여 방법을 찾기 시작하셨고 다행히 항공편을 수배해 주셨고 일정이 시작도 되지 않았슴에도 숙소에서 막탄공항까지 부모님을 모시고 갈수 있는 차편을 지원해 주셨시겠다고 까지 연락을 해 주셨습니다.
가족들에게 사정을 얘기하고 저녁식사를 나머지 가족들만 하도록 남겨두고 부랴부랴 부모님의 짐을 배낭만 들고 들어가실수 있도록 다시 짐을 꾸리고 지원해 주신 차로 영어도 짧은 제가 동행해가서 어찌 어찌 비행기에 타실수 있게 해야겠다고 비장한 마음으로 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도착한 차에는 상상도 못했던 jack 가이드님이 타고 있었습니다. 가이드님은 너무 걱정이 돼서 도저히 저와 부모님만 공항에 가시게 할 수 없었다고 하시며 가이드님 개인 일정도 다 취소 하신채 그 차에 타고 오셨던 겁니다. 너무 고마왔습니다. 부모님이 무사히 한국으로 가실수 있도록 그 다음부터는 jack 가이드님이 모든 절차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항 직원에게 설명하여 무사히 비행기를 탈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고 그 늦은 시간에 저까지 숙소에 다시 데려다 주시고 환한 얼굴로 나머지 가족들만이라도 내일부터 일정을 시작할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하시며 투어 일정을 시작하도록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정말 다행으로 부모님은 잘 도착하셨고 불행중 다행으로 우리 가족들은 일정을 시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 물친자인 우리들은 너무 아름다운 세부의 바다를 맘껏 누리고
세부 전망대에서 무시무시한 발렌타인데이 인파를 헤치며 사진을 찍고
마치 발렌타인 데이 기념일을 축하하듯이 사진 찍고
맛있는 식당에서 맛나게 식사하고
어마어마한 물고기도 잡고
성당의 아기 예수도 보는 즐거운 여행을 jack 가이드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시작도 못 해보고 한국에 올 뻔했던 여행을 무사히 마칠수 있게 도와 주신 가이드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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