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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족 세부여행 성공적! (with Henry)

★★★★★
여행자 2026.01.04 조회 7

부모님 + 언니네 네 식구 + 우리 세 식구, 총 9명에 미취학 아동부터 70대 어른까지 총출동한 연말연초 가족여행으로 세부를 다녀왔어요.

여행이라면 무조건 자유여행만 고집해왔거든요.

이번 세부 여행도 처음엔 자유여행으로 계획해서 항공과 숙박은 이미 예약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다만 아이 데리고 자유여행하면서 가끔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있었고, 이번엔 부모님까지 함께하는 일정이다 보니 ‘이번만큼은 변수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부 일정 준비하면서 가이드맨을 알게 되었고, 공항 픽업/샌딩과 1일 호핑팩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공항 픽업 때 약간의 커뮤니케이션 착오로 잠시 기다리긴 했지만, 빠르게 상황을 파악해 주셨어요. 더운 공항에서 고생하지 않도록 현지에 상주하시는 분과 먼저 만나 시원한 카페에서 기다릴 수 있게 배려해 주셨어요.

숙소로 이동하는 동안 여행 중 조심해야 할 점들을 알려주셨는데 그 조언들이 여행 내내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물 조심하라는 말씀 덕분에 가족 모두 탈 없이 잘 지낼 수 있었어요.

오는 길에 마트를 들러달라고 부탁드려도 되나 고민했는데 오히려 먼저 안내해 주시고, 마트에서 망고까지 준비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체크인까지 도와주시고 저희가 묵을 리조트 시스템도 잘 알고 계셔서 필요한 부분들을 세심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둘째날은 리조트에서 자유일정을 가지고, 셋째날 호핑투어를 했어요.

저희 아이가 멀미가 심한 편이라 첫날 숙소 이동 중에도 봉지를 들고 고생을 했는데, 호핑투어날은 가이드님께서 멀미약을 챙겨주셨어요.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아서 멀미약을 먹지 않고도 아주 신나게 놀았습니다.

함께 도와주신 현지 분들도 모두 친절하셨고, 아이든 어른이든 무서워하지 않도록 스노클링을 정말 잘 이끌어 주셨어요. 소라와 불가사리도 다양하게 보여주시고, 손톱만큼 작은 아기 물고기를 직접 잡아 손 위에 올려 보여주시기도 해서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정말 재밌게 바닷속을 구경했습니다.

줄낚시도 깨알재미가 있더라고요.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 해주시고, 잘 못잡으면 줄 길이 맞춘걸로 바꿔주시기도 하고.. 덕분에 모두 손맛을 경험했어요.

올랑고섬에서 점심을 먹고, 아이들이 수영하는 동안 어른들은 버드 생츄어리도 다녀왔어요. 사실 이곳은 제가 가장 가보고 싶었던 장소였는데 ‘새도 잘 못 본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큰 기대 없이 갔던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맹그로브 나무들이 정말 멋졌고, 고요한 길을 따라 새소리만 들리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망원경을 가지고 계신 분이 계셔서 새 관찰도 할 수 있었는데, 가이드맨을 통해서만 가능한 일정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물때도 정말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2차 스노클링까지 즐긴 후 지프니를 타고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저희는 마사지를 받지 않고 숙소에서 샤워 후 저녁 식사를 하러 갔어요.

세부에 와 보니 음식이나 음료가 전반적으로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는데, 가이드님께서 센스 있게 미리 음식을 주문해 두셨어요. 분위기 맛집이고 음식은 쏘쏘라는 후기를 많이 봤던 식당이었지만, 물놀이 후라서인지 저희 가족 입맛에는 잘 맞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사지를 받지 않은 금액은 점심과 저녁 식사 때 음료를 주문할 수 있게 해주시고, 음식도 넉넉하게 챙겨주셨어요.

저녁 식사 전에 잔금을 드렸는데 식사 후 가이드님께서 오셔서 10달러를 다시 돌려주셔서 놀랐습니다.

체크아웃 당일에는 공항 샌딩 서비스도 이용했는데 이날은 가이드님이 직접 오시지 않고 차량만 보내주시는 일정이었어요.

그런데 체크아웃 과정에서 리조트 측에서 아이들 식사비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계속 문제를 제기하더라고요. 식사비용은 식사 중에 현금결제하고 영수증은 이미 버린 상태였거든요.

저희가 직접 소통하는 것보다는 현지 상황을 잘 아시는 가이드님께 부탁드리는 게 낫겠다 싶어 연락을 드렸고, 리조트 직원과 직접 통화해 주셨어요. 리조트측에 오류가 있다는걸 가이드님 덕분에 알게 되었고 잘 마무리 되었어요. 이바람에 차를 좀 늦게 탔어요. 이때 차량도 기다릴 수 있도록 조치해 주셨어요.

저희 가족들이 조용한 편인데 가이드님께서 부담되지 않게 편하게 이끌어주셨어요. 저희가 자세히 요구하지 않아도 알아서 맞춰주시고요.

체크아웃 때 문제까지 겪고 나니 ‘자유여행으로만 왔으면 어쩔 뻔했나’ 싶더라고요. 가이드맨이 아니었다면 여행의 안 좋은 기억이 더 크게 남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가족들 모두 “가이드님 정말 좋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어요.

여행 알아보면서 모알보알도 가보고, 고래상어와 거북이도 보고 싶었지만 아직 아이가 어리고 멀미도 심한 편이라 이번에는 아쉽게 포기했습니다. 아이 조금 더 크면 세부에 꼭 다시 오고 싶어요:)

댓글 6개

가이드맨 한나 카페 2026.01.04 14:48
헨리 가이드님과 즐거운 여행 보내셨네요 ~!! 여러 이슈들이 있었지만 가이드님 덕분에 문제없이 즐거운 여행을 보내신듯 합니다 ㅎㅎ 세부여행 추억 오래 간직해 주시고 시간내어 작성해 주신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
가이드맨 핸리 카페 2026.01.04 14:48
어머님 안녕하세요~! 우선 잊지 않고 이렇게 후기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첫날부터 이슈가 있어서 걱정이 많았지만 가족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착하셔서 더 열심히 행사해드린것같아요😃😃 한국은 많이 춥다고 하던데 항상 몸관리 잘하시고 아이들 크면 고래상어 보러 오세요 :) 소중한 후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가이드맨 채플린 카페 2026.01.04 14:48
9명의 대인원이 움직이는데 쉽지 않으셨을텐데 오셔서 가족분들 모두 즐거운 추억 만들고가셨네요~!😊 핸이가이드님과 함께한 순간들도 오래 기억해주시구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가이드맨 비키 카페 2026.01.04 14:48
우와~ 날씨 너무 좋네용! 사진도 너무 이쁘게 나오시구 핸리가이드님과 세부여행 잘하시고 정성스러운 후기까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잘읽었어요! 감사함이 너무 잘느껴져서 뿌듯한 후기인거같습니당! 다음에 또 안해본 투어 있으시면 하러 꼭 또오세용~
가이드맨 샤빌 카페 2026.01.04 14:48
헨리가이드님과 시작한 26년도 새해 세부여행~ 장문의 글에서도 헨리가이드님이 투어중 넘 많이 신경써주신듯 하네요 ~ !! 대가족이라 걱정도 많으셨을텐데 가족분들 다들 큰탈없이 즐거운 추억 만들고 가시는것 같아 저도 너무 기쁘네요 😃 가족분들 세부에서 추억 오래 간직하시기 바라며. 다음 여행에도 가이드맨 꼭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도 다들 건강하세요 🙏👍
가이드맨 나디아 카페 2026.01.04 14:48
저희.헨리 가이드님과 즐거운 세부 여행이 되셨가니 다행입니다~ 입국 이슈가 있으셨지만 우리 가족분들 너무 즐거운 추억과 배려에 헨리 가이드님 역시 행복한 새해였을거라 생각됩니다~ 귀한 시간 소중한 후기 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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