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가게 된 여행이라 준비도 없이 새벽에 팡라오 공항에 도착해 불안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에이든 가이드님이 미리 공항에 나와계셔서 든든했습니다.
우리를 숙소까지 데려다 주시고,
체크인 과정에서 우리와 리조트측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도록 도와주셔서 어려움없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숙소는 듀말리안 비치에 있는 마릴로우 리조트로 3성급인데 호불호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낡은 건물, 부실한 조식은 단점이지만 직원들이 엄청 친절하고 듀말리안 비치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모든 단점을 지울만큼 저는 좋았습니다.(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알로나비치 보다 두말리안 비치가 넓고 깨끗하고 한적해서 더 좋았습니다.)
첫날 오전은 푹 쉬고 저녁때부터 반딧불투어, 호핑투어, 나팔링투어, 데이투어 등으로 4박 6일간의 일정을 잡았습니다. 아들과 둘만의 여행은 처음이라 '같이 출국해서 따로 입국하는 건 아닐까' 걱정하며 여행 중 금기어(괜히 왔어, 마음대로 해, 아무거나 등)와 금지행동(한숨, 삐치기 등)을 정할 정도로 고민하면서 온 여행인데 에이든 가이드님 덕분에 인생에서 아들과 나눌 수 있는 좋은 이야기꺼리를 만들고 왔습니다.
에이든 가이드님은 투어전 준비상황을 꼼꼼하게 알려주시고, 투어중에는 우리의 안전에 집중하고 경험 많고 배테량인 현지 핼퍼분들을 섭외하여 우리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이동 중에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려주시고 필리핀이나 보홀에 대한 우리의 다양한 질문에 답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의 아들에게는 형 같이 인생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생각, 가치관을 말씀해 주셔서 아들이 한걸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셨습니다.
에이든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번창하세요~^^
댓글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