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3박 4일 여행기(사실 이런 후기같은거 처음 써봐요..)
이번 3박 4일 보라카이 여행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어요.
인터넷에서 가이드맨을 알게 되어 처음 이용해본 건데… 결론부터 말하면 대성공!?
?DAY 1. 도착부터 안심됐던 순간
칼리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떨리고 긴장된 마음 가득…
그런데! 공항을 나오자마자 가이드맨 피켓을 든 기사님이 딱!
그 순간부터 이미 믿음이 갔어요.
차를 타고 까띠끌란 선착장에 도착하니
드디어 이 여행의 핵심인 가이드 크리스를 만났어요.
남자친구랑 저는 둘 다 소심한 성격이라 걱정했는데
크리스가 유머 넘치게 분위기를 풀어줘서 바로 편해졌어요.
나이 물어보다가 동갑이라는 걸 알고 더 친해짐ㅋㅋ
체크인, 통역, 흡연장 안내까지…
한국어 0개국어(?)인 우리 커플을 위해 모든 걸 다 챙겨주는 세심함 ?
첫날부터 “아 이번 여행 너무 좋다” 싶었어요.
? DAY 2. 지각했던 우리를 웃으며 기다려준 크리스
둘째 날… 우리가 지각을 했습니다… (크리스 미안해 ?)
근데도 크리스는 “괜찮아요~” 하면서 웃으며 기다려줬어요.
이때 진짜 감동받음…
? 스쿠버 & 체온 챙김 담당 크리스
중식을 먹으러 갔는데 물에 젖어 추워하는 거 보더니 직원한테 에어컨 조절 부탁하고
자리도 바꿔줄까요~? 하면서 세심하게 챙겨주는 거 보고
“아.. 그냥 우리랑 같이 놀고 여행해요!! ” 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식당에서 남자친구가 매번 “비어!!”라고 외쳐도
당황 대신 “오~~ 술 좋아~^^” 하고 귀엽게 받아주는 크리스?
? DAY 3. 호핑투어 + 대참사(?) 발생한 날
셋째 날은 크리스와 함께 호핑투어!
크리스가 “다이빙 해봐~”라며 멋지게 시범도 보여줬지만…
우리는 곱게 박수만 쳐줬습니다 ?
남자친구는 시도하려다가 너무 떨려서
크리스가 다정하게 “괜찮아~ 우리 그냥 물놀이하자^^”
하면서 안정시켜주고 ㅋㅋㅋㅋ
? 스노쿨링 & 사진 타임
크리스가 사진도 진짜 잘 찍어줘요.
포즈까지 알려주는데 “크리스 너는 어떻게 나보다 포즈를 잘하냐고?”
그리고 빵을 주며 물고기 먹이 주라고 알려주고
본인은 먼저 입수해 동동 떠있는 크리스에게 먹이를 줬다는 ㅋㅋㅋㅋ
? 세기의 사건: 남자친구 휴대폰 사망…
물놀이하러 들어가려는데
남자친구가 너무 신난 나머지 휴대폰을 들고 입수… (그래서 여기 부턴 사진이 없어요ㅜㅜ)
그 자리에서 바로 사망 선고… (저는 웃음 참느라 혼났어요?)
크리스는 어떻게든 고쳐주려고 리퍼샵까지 같이 찾아줬지만
결론은 한국 가서 수리하기로…
(크리스… 아직 못 고쳤대…ㅠㅠ)
? 배 위에서의 미니 게임 & 아이스버킷 챌린지(?)
간식+맥주 먹으면서 크리스가 게임하자고 했는데
진 사람 원샷 룰 ㅋㅋ
크리스 두 번 걸리고 남자친구는 마지막에 선물 있다니까 의욕 폭발?
선물이란…
남자친구 뒤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 ?
진짜 배꼽 빠지는 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
? DAY 4. 떠나기 아쉬웠던 마지막 날
마지막 날 체크아웃하며
“크리스 우리 가면 클럽 갈 거지~??”
이런 농담 주고받고 웃으며 인사했어요.
전날 저녁엔 크리스와 소맥으로 마무리까지✨
진짜 친구처럼 편하고 즐거웠던 시간.
크리스가 “조금만 더 있다 가요~” 하는데
우리도 진짜 가기 싫었어요… ?
? 이번 여행의 진짜 MVP = 크리스
✔ 체크인·통역·흡연장 안내
✔ 늦어도 웃으며 기다려주는 여유
✔ 스쿠버 & 호핑투어 케어
✔ 사진 포즈까지 만들어주는 센스
✔ 물놀이 중 대참사 난 남자친구 휴대폰 구해보려고 열심히 찾아준 정성
✔ 누구보다 유머있고 세심한 가이드
정말 크리스 아니었으면 이렇게 즐겁고 편한 여행 아니었을 거예요.
자칭 한국 원빈이라던 우리 크리스… 못 잊을 것 같아요 ??
다음에 보라카이 다시 가면
저는 무조건 ‘가이드맨 - 크리스’ 다시 만날 거예요.
✍️ 마무리
후기 쓰면서도 그때가 생각나서 다시 가고 싶은 마음뿐…
크리스~ 고마웠어요!
너무 보고 싶을 거예요 ???
가이드맨 이용 고민하시는 분들, 진짜 강추합니다.
특히 초행자/소심커플에게는 완전 맞춤형 가이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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