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첫 보라카이 여행 다녀왔어요.
필리핀은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가이드맨 3일 투어팩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되었어요.
저희는 보통 보라카이 가는 경로와 다르게 마닐라 경유하여 까띠끌란 공항으로 갔고 호텔 픽업샌딩 서비스를 이용했어요.
보통 가는 경로와 달라 인터넷 검색을 해도 정보가 별로 없는 차에 마닐라공항 경유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보고 걱정했지만 가이드맨 채팅방에 부담없이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었고, 정식 일정이 시작되기 전에도 언제든 바로바로 질문에 답해주시는 주디님 덕분에 든든했어요.
보라카이 도착 다음 날 에이 가이드님을 처음 만났는데 시간 딱딱 맞춰 데리러 와주셨고 식당 주문까지 해주셔서 저희는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만 하면 되었어요. 에이 가이드님의 원어민 수준의 한국어 능력으로 소통이 원활했고, 비싼 디몰 대신 숙소와 가까운 쇼핑몰도 알려주셔서 필요한 물건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어요.
저녁을 먹고 공식 일정이 끝났음에도 저희가 더 보라카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가고 싶은 곳이 있거나 하고 싶은 게 있는지 물어가며 도와주려 하셨구요.
다음날에서야 알게 되었지만 에이 가이드님이 감기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였고, 더 이상 가이드를 하기 어려운 상태임에도 어떻게든 책임을 다하고 저희에게 인사를 하러 나와주셨어요.(에이가이드님 많이 아프지 않고 나으셨길)
가이드맨은 예상치 못한 상황임에도 빠르게 대처하여 일정에 차질없이 가이드를 변경해주었고, 저희는 라이얀 가이드님을 만나 계속 일정을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라이얀 가이드님은 갑작스럽게 가이드를 맡으셨을텐데도 첫 만남부터 환한 미소로 저희가 어색함을 느끼지 않도록 친근하게 가이드를 해주셨어요.
오히려 에너지가 넘치셔서 저희가 더 많이 웃게 해주셨지요.
호핑투어에서 크리스탈 코브, 크로커다일 아일랜드에 갔는데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물고기도 너무 많아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라이얀 가이드님이 수영을 못하는 저를 챙기고 배려해주시고, 요청하지 않아도 예쁜 사진을 찍어주고 저희도 모르는 사이 수중촬영까지 해주셨어요.
호핑투어를 했던 날, 남편의 생일이어서 남편 몰래 사전에 케잌을 신청했었는데 라이얀 가이드님이 마사지 중 케잌가게에 가서 사진을 찍어 고를 수 있게 해주셨고, 저녁먹는 식당에 미리 가져다두셔서 깜짝 생일 파티도 성공했어요!
게다가 주디님은 가이드 변경이 미안하다며 케잌을 서비스로 해주셔서 너무 감동했답니다.
저희 남편은 보라카이에서 따뜻한 마음들이 더해져 받은 생일파티에 매우 행복해했구요~
다음 날 랜드투어에서도 라이얀 가이드님은 SNS에 사용하라며 거의 작품 수준의 연출샷도 찍어주시고, 11살 남자아이 취향저격으로 독수리를 손과 머리에 얹어보는 체험도 안내해주셔서 독수리와 사진도 실컷 찍었어요(3일 투어팩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별도 체험).
마지막 세일링 보트 체험은 원래 첫 날 진행될 것이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주디님이 어떻게든 선셋 시간대에 진행해주시려고 노력한 끝에 마지막으로 이루어졌어요.
주디님 덕분에 선셋 시간대에, 라이얀 가이드님의 탁월한 능력으로 대기 시간 없이 딱 일몰에 맞추어 멋진 선셋 세일링을 할 수 있었어요.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어요~
저희가 투어 후에도 남은 여행 일정이 있었는데 가이드맨은 언제든 궁금한 것을 물어보라고 해주셨고, 마지막 출국 전까지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가이드맨 투어는 단독투어로 쇼핑 전혀 없고, 음식점에서 음료수 따로 시키는 거 외에는 추가 비용도 없었어요. 제가 느낀 가이드맨은 단순히 돈을 받고 투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사가 아니라 여행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챙겨주고 진심으로 대하는 여행사, 그리고 책임감있고 마음씨 착한 가이드들이 있는 여행사라는 거예요.
제가 걱정많고 불안많은 사람인데 가이드맨 덕분에 안전하고 마음 편한 여행을 할 수 있었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 같이 걱정많고 불안많은 분들
가이드맨과 함께 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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