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여독이 쉽사리 가지 않은 채, 12월을 맞이 했네요. 한국 도착 후, 바로 출근 하고 여러 일들이 있어 일주일이 지난 지금, 가이드맨과 함께한 가족 여행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저는 외가 친척 분들을 모시고, 여성 5명이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11월 강력한 폭풍우의 직격을 맞은 나트랑에 재산 및 인명 피해가 있었기에 마음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예정된 이 여행을 긍정적으로 생각해 잘 다녀와보자 라는 마인드로 시작을 했던 것 같아요.
저희는 11월 23일(일) ~11월 27일(목) 3박 5일 진행, 항공과 리조트는 별도로 예약을 했었어요. 리조트는 공항과 5분 거리의 윈덤가든 깜란 리조트를 이용했고, 차량은 시내 이동까지 3회분의 편도 비용을 따로 드렸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리드해주신 분은 민현 가이드님 이셨어요!
찐, 스케줄의 1일차인 24일 월요일은 양떼목장-포도농장-판랑사막-마사지 순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체험을 위주로 진행 되던 일정이라 즐거웠고, 숙소서 목적지 까지의 거리가 꽤 있어서 차량 이동 시간이 길었던 점 빼고는 다 좋았어요.
첫 스케줄 부터 각 잡고 열심히 사진을 찍어 주시던 민현 가이드님 덕에 여행 내내 예쁜 추억이 담긴 사진들도 잘 받았습니다!
점심 식사도 너무 맛있었고, 포시즌 레스트랑 앞에 펼쳐진 드넓은 바다도, 보는 내내 가슴이 뻥 뚫린 것 같아 참 시원했던 기억이 나네요. 포도 농장으로 이동해 마신 독특하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주던 포도주와 음료도, 제 입맛엔 잘 맞아 1병씩 사서 가져왔어요. 그리고 핵심 스팟, 판랑 사막은 화끈한 운전실력과 아낌없이 몸 굴리며 사진을 찍어주던 언니가 정말 기억에 남네요. 이 후 고난했던 일정을 추스려주는 마사지도 받고, 저녁 식사 후 숙소로 왔어요. 중간에 시장할 것을 대비해 편의점도 갔던 기억이 딱, 나네요! >_<
2일차는 머드 온천-마사지-롯데 마트 쇼핑-나트랑의 야시장-저녁 식사-펍 순서로 진행을 했었어요. 머드 온천은 아이 리조트 내, 일행이 함께 들어갈 수 있는 단독 욕조에 새 머드를 매 번 갈아주는 형식 이였고, 따뜻하면서도 살결이 매끈해지는 경험을 하며 기분 좋은 2일차를 시작 했었습니다. 온천욕 후 점심도 먹고, 쇼핑도 하며 마사지도 받고, 야시장도 가벼이 둘러 보면서 2일차를 잘 마무리 지었던 것 같네요. ( 저희는 여러 번 스케줄 조율이 있었는데, 매번 잘 맞춰 주셨던 민현 가이드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3일차는 점심 식사-담시장-시티 투어-카페-저녁 식사-마사지-공항 순으로 이어졌네요. 현지식의 맛있게 요리된 아점을 시작으로 담시장 쇼핑, 이 후 나트랑을 대표하는 포나가르 사원-롱선사-대성당 관람으로 이어졌습니다. 유적지를 다 돌아 보고 저녁 식사까지 시간이 꽤 남았어서, 카페에 가 카페인을 수혈하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그리고 일정의 마무리였던 발 마시지를 받고, 반미를 사 공항으로 갔습니다. 공항 내 까지 데려다 주시며 인사해주신 민현 가이드님 잊지 못할 거 에요, 감사해요! :)
기억과 추억에 깊게 적셔진 이번 여행을 가이드맨 투어 + 친절한 민현 가이드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참 감사하고 다행이었다 싶어요. 여러 차례 수술을 받으시고 지칠대로 지쳐버린 심신을 환기 시키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토닥여 준 이모들과 어머니께, 더 큰 행복을 전달 할 수 있게 도와주신 가이드맨 투어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실은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그 부분들을 상쇄 시켜준 장점들이 압도적으로 많았기에 여행이 더 빛나지 않았나 싶어요!)
일정 내내 시끄럽고, 복닥복닥 지지고 볶으며, 조잘댔던 여성 5명을 완벽하게 이끌어주신 민현 가이드님, 매일을 밝게 웃으시며 안전 운전을 맡아주신 기사님께도 감사합니다. 다음번에도 좋은 여행으로 만나 뵐 수 있길 기대하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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