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떠나는 두번째 여행을 알아보다가 단체 패키지 말고 가족끼리 다닐수 있는 가이드맨 패키지를 알게 되어 이번여행에 가이드맨을 통해 하노이+하롱베이 팩으로 3박5일 여행 다녀왔습니다.
날이 덥거나 사람이 많이 몰리게 되면 원래 일정에서 바로바로 원하는데로 변경도 해주시고 부모님은 달러를 환전해 가셨는데 오빠는 카드만 챙겨와서 환전이 필요할때마다 같이 은행 방문하여 환전도 도와주셔서 너무 편안했습니다.
하노이에서 식사때 과일, 현지인들이 즐겨먹는 맥주안주 스낵과 하롱베이가는 동안에도 휴게소에 들리면 과일도 종류별로 다양히 사주셔서 여러 과일도 먹어보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부모님은 여행에 가게 되면 그나라 현지인들의 생활이나 한국과의 다른 문화에 대해 물어보시는걸 좋아하시는데 중간중간 대기시간이나 이동시간에 다양한 얘기를 해주시고 궁금한거에 대해 물어보면 설명도 잘 해주셔서 부모님께서는 대기하거나 이동 시간에도 이야기 하며 재밌었다고 하셨습니다.
부모님이랑 장가계도 같이 갔었는데 단체 패키지 장가계 가이드에 형식적인 가이드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베트남에서 만난 "복 가이드님"은 좀더 친근하고 편안해서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한국말을 유창하게 잘 하시는건 아니었지만 의사소통에 어려운점도 없었고 성격이 워낙 좋으셔서 부모님이 아들처럼 밥도 같이 먹자고 하시고 술도 같이 한잔하고 부모님의 권유가 불편할수도 있었지만 너무 편하게 잘 어울려주셔서 부모님이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사진 찍는걸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편인데 사진을 워낙 잘 찍으셔서 어느순간 먼저 찍어달라고 포즈를 취하게 되더라구요 마지막날은 날도 엄청 더웠는데 가보고 싶었던 그랜드월드에서 사진 잔뜩 찍고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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