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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가이드와 함께 한 첫 태국여행>_<

★★★★★
여행자 2025.10.16 조회 68

<출발전>

이번에 추석 연휴가 길어서 작년 가을부터 바로 어디를 갈지 가족들과 함께 고민했어요ㅎㅎ

너무 멀지 않고 단거리로 갈 수 있는 곳들 중에 볼거리도 많고 음식도 맛있고..여러가지 고려해서 태국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제가 책임지고 가족들을 데려가기로 해서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태국 여행에 대해 서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가족들이 모두 태국 여행은 처음이어서 자유여행으로 갈지 패키지로 갈지 고민이 많았어요. 저는 아주 계획적인 성향이고 이것저것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라 식당 하나를 가도 블로그를 30개씩 보는 사람인데요...일단 단체 패키지는 제 마음에 드는 게 없었습니다;;;ㅎㅎㅎㅎ

일단 저희 가족은 (방콕에 놀러가지만) 마사지를 그리 선호하는 편 아니고, 바쁘게 여기저기 많이 보고 다니는 걸 좋아하며, 쇼핑이라 부르고 강매인 그런 쇼핑 장소를 가고싶지 않아서...단체 패키지는 맘에 드는 게 하나도 없었고요. 가족들 모두 더위도 많이 타고 부모님과 함께 가는데 뚜벅이로 다닐 용기는 나지 않더군요.

그 와중에 제가 알게 된게 가이드맨이었습니다. 협찬 블로그들의 후기들도 꽤 있어서 반신반의하며 후기들 모두 정독했구요. 최대한 찐후기 많이 보려고 가이드맨+내돈내산으로 검색해서도 많이 보고 그런 블로그들 댓글 달아서 여쭤보기도 하고요..... 여기 가이드맨 카페 가입해서 후기도 진짜 거의 3년치 본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믿을만하다, 보통 이상의 퀄리티는 할 것 같다 생각하고 가이드맨으로 잠정결정하고 무려 2024년(!!) 10월 23일에 첫 견적을 받았습니다.

일정 초안..수정 그리고 또 재수정....

올해 추석연휴 때 가는 여행 초안 견적서를 거의 만 1년 전에 받았구요... 카톡 너무 많이 올리긴 제가 좀 민망해서 3컷만 넣었는데 작년부터 올해 봄, 여름을 거쳐서 크고 작은 견적 수정만 6번 정도 했어요ㅜㅋㅋㅋ 일정 전체를 갈아엎기도 하고 크루즈를 지정하기도 하고 원하는 식당을 지정하기도 하고 다양하게도 변경을 요청드렸는데, 절대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바로 바로 일정 변경하고 예약도 다 도와주시고 항상 친절하게 해주셔서 가기 전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도착 후 감동, 그리고 운전짱 친절왕 기사님>

수완나품 공항 도착해서 짐 찾고 연락드리니 바로 4번출구에서 기다리고 계셨구요

샌드위치 바나나 등이 담긴 간식 바구니는 정말 좋았습니다ㅎㅎㅎ 아침으로 기내식 비빔밥만 먹고 짐 찾고 나오니 2시가 훌쩍 넘어서 너무 배고팠는데 간식을 챙겨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도착 직후에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못 찍은 게 너무 아쉬운데..... 첫날 도착했을 때부터 일정 내내 그러셨는데 기사님이 항상 내려서 문 열어주고 뒷좌석에 들어가면 좌석 제자리해주시고 쿠션도 딱 편하게 놔주시고 감사했습니다.

저희가 일정이 상당히 빡빡했어요.

욕심을 조금 많이 내서 방콕 중심팩도 아니고 방콕파타야팩도 아니고 무려 파타야-방콕-아유타야 일정을 말씀드렸는데요. 이동거리가 길 것 같아서 부탁드릴 때 가능하려나 했는데 다른 말씀 전혀 없이 그냥 바로 흔쾌히 원하는 일정대로 가주셨던 점도 좋았네요.

이렇게 많이 이동하는 와중에도 운전 항상 스무스하고 안전운전하고 기사님 항상 웃고 친절하게 해주셔서 저도 좋았고, 부모님이 진짜진짜진짜 많이 좋아하셨습니다......태국어를 하지 못해 다 표현하지 못했지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여기까지 가이드맨의 친절하고 빠른 일처리, 기사님 칭찬이었구요. 이제 최고였던 저희의 가이드 이야기입니다.

<최고의 가이드 미미?>

한국어를 매우 잘한다는 후기와 가이드맨의 설명이 있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그래도 소통이 잘될까.. 하는 의구심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저희의 가이드는 미미❤️였어요.

키가 크고 예쁘고 활짝 웃는 미미는 첫인상부터 너무 좋았는데, 유창한 한국어에 정말 놀랐습니다.

그 유창한 한국어로 아버님 어머님 하며 싹싹하게 다가오는 모습에 감동했구요.

그런데 거기다가 엄청 겸손해요ㅋㅋㅋ 자기는 손님들 말은 다 알아듣는데 말은 원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안 나온다고...? 아니 너무 자연스럽게 잘해서 저희는 놀랐는데요ㅋㅋ

저희는 태국이 처음이라 뭐가 맛있는지도 잘 모르고 어떤게 저희 입맛에 잘 맞을지도 몰랐는데요.

고수 호불호부터 매운거 잘 먹는지, 평소 어떤 음식 좋아하는지 물어보더니 알잘딱깔센으로 매번 풍족하게 시켜줬어요. 다른 음식점 가서도 한번 먹어본 메뉴만 눈에 들어왔는데 매 끼마다 새로운 음식, 안 먹어본 음식으로 도전할 수 있게 다양하게 시켜준 것도 참 좋았습니다.

식사만큼이나 중간중간 챙겨주는 간식, 음료들도 다 좋았어요. 간식 먹을 때쯤엔 항상 지쳐있어서 사진이 부족하네요ㅠ 그래도 남아있는 사진들로ㅎㅎ 특히 아유타야에서 먹은 로띠 싸이마이는 별미?너무 맛있어서 미미가 사준거 한국에 챙겨왔습니다.

무슨 활동 하고 있으면 가족사진, 부모님 투샷, 남매샷, 독사진 귀찮은 기색 없이 항상 예쁘게 담아주는 미미도 찍어주고 싶어서 이렇게 담아뒀네요.

사진 잘 찍어준다는 얘기는 후기마다 있어서 식상한데요. 진짜 잘 찍어주고 성심성의껏 찍어줘요ㅋㅋ

날씨가 더워서 우리는 그냥 지나가려고 해도 꼭 불러세워서 포토스팟에서 빠르게 잘 찍어줍니다. 날씨 더울 때 햇빛 강할 때 빠르게 촥촥 찍어주는 사람이 최고인 거 아시죠? 그렇게 찍으면서 사진도 잘 찍다니 역시 전문가라고 생각했어요.

<문제 해결까지 깔끔✨>

마지막 날에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마지막날 아침 비행기로 귀국만 하는 일정이라 가이드 없이 기사님만 호텔로 픽업 오셔서 공항까지 가기로 되어있었는데요.

약속시간에 로비로 내려갔는데 기사님이 없어요....... 아니 너무 놀랐죠. 항상 일찍 도착해서 문 열어주시던 기사님인데 마지막 날에 이게 무슨일인가 싶고, 공항은 어떻게 가야하는 거지 별의별 생각이 다 드는데 미미한테 전화가 왔어요.

한국 와서 캡쳐한 거라 한국시간이네요. 태국 아침 7시부터 열심히 도와준 미미^^

오는 길에 기사님 차 바퀴가 펑크나는 바람에 못 오고 계셨고, 급하게 다른 기사님을 불러 달려오고 있었죠.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걸 저희도 다 아는데 미미가 엄청 미안해 하고, 다른 차가 호텔 올 때까지, 그리고 그 차를 타고 저희가 공항 도착하는 거까지 확인하고 끝까지 신경 써줬습니다. 저희와 4일간 함께 했던 기사님도 저희와 말이 통하진 않았지만 표정으로 다 알잖아요?? 정말 미안해하고 저희 가족 한명한명한테 다 악수를 청하며 마지막 인사하셨고요.

타이어 펑크나는 일 어쩔 수 없는 해프닝인데 저희가 미안할 정도로 죄송하다는 인사 계속 하고, 끝까지 책임지고 확인하는 모습ㅜㅜㅜㅜ 진짜 감동받았고 사고난 덕분에(?) 오히려 좋은 기억 하나 더 가지고 한국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총평>

저도 이 카페 후기 보면서 정보도 많이 얻고 도움을 많이 받아서, 가이드맨 고민하시는 분들 주저하지 말고 Go하시라고 말이 많이 길어졌네요. 뭐 광고 협찬 아무것도 없고 제 돈 들여서 다녀왔고, 저 제법 깐깐한데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가이드를 정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미 강추합니다. 한국어도 잘하고, 사진도 잘 찍고, 가이드 설명도 잘해주고요.

질문 많으신 저희 아버지 질문 하나하나 다 답해주고, 저희 어머니께서 중간부터 허리가 조금 안 좋으셨는데 차에서 내릴 때, 많이 걸을 때, 계단 다닐 때마다 손 꼭 잡아줄 만큼 정말 친절하고 착했습니다.

저도 다음에도 방콕이나 다른 나라 갈 때 또 가이드맨 적극 활용하려고 합니다. 다들 가이드맨으로 편하게 행복하게 방콕 여행 하세요~~~

댓글 4개

가이드맨 조셉 카페 2025.10.16 15:55
잊지 않으시고 아름답고 소중한 후기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뚬(미미)`가이드님께 바로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엄청 좋아하실 듯요.^^ 후기를 보니 가이드맨의 장점들만 잘 살려서 즐거운 여행 하신 것 같습니다. 항상 저희 가족이 여행온다는 마음가짐으로 손님들이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가이드맨이 되겠습니다. 다음 여행도 가이드맨 이용 부탁드리며, 주위에 홍보 많이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이드맨 리키 카페 2025.10.16 15:55
많이 바쁘실텐데 이렇게 잊지않고 가이드맨과 함께 해주신 방콕여행후기를~자세하게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모님과 함께 떠나신 방콕여행~~ 방콕가이드맨과 함께 정말 행복하고 추억 가득한 여행이 되신것 같아 기쁘네요^^ 미미가이드님도 기사님도 매우 기뻐 하실것 같아요! 우리끼리 단독!!! 노쇼핑 노옵션 여행으로 더욱 즐거운시간 보내주셨네요~ 주변에 방콕가이드맨 홍보 많이 해주시고 다음여행도 가이드맨 여러 지점들과 함께 해주세요! 자유여행으로 가신다면 긴박한 상황속에선 어려움이 많지만 현지전문가이드가 함께 하는 가이드맨과 함께라면 즐기실 마음만 가지고 오셔서 즐거운여행을 즐기시기만 하시면 되세요! 동남아시아 9개 나라 16개지점~ 동남아 여행은 가이드맨입니다~! 가이드맨의 편안함에 빠져 주시고 자세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가이드맨 루이 카페 2025.10.16 15:55
정말 멋진 가족 여행 후기를 이렇게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이드맨과 함께한 즐거운 추억들이 사진과 글로 가득 담겨 있어서 보기 좋네요. 미미 가이드님도 분명 행복한 시간이었을 텐데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덕분에 저도 덩달아 기분 좋아지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행복한 여행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나라나리 카페 2025.10.16 15:55
여행에서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기게되면 그게 오래 기억에 남더라고요~ 잘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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