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서의 꿀 같던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한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사실 벌써 열흘이네요^^)
일상으로 복귀해서도 매일매일 세부에서의 하루하루를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함께 해주신 채플린 가이드님도 잘 지내고 계시죠??
지금부터 2026년 1월 12일 부터 16일 까지 3대 7명이 함께한 두번 째 가족여행 이야기를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6년 3대가족
두번 째 가족여행
세부 가이드맨과 함께..
친정엄마, 올케언니와 조카, 그리고 저희가족 4인, 총 7명이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25년 초에 첫 여행지로 다낭을 선택했었는데 어른을 모시고 해외여행이 처음인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저 혼자 계획하고, 준비 했었었어요.
여기저기 폭풍 검색을 하다 "가이드맨- 단독투어, 단독가이드"라는 말에 현혹되어 가이드맨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올 1월에 떠난 두번 째 가족여행은 사춘기 중딩, 고딩들이 "물놀이"하고싶다는 한 마디에
"세부!"로 결정 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묻고 따지지도 않고 바로 '가이드맨 세부지점'이 있는지 부터 확인 했답니다.
세부지점 확인후 견적서 받고, 요렇게 저렇게 투어일정 상담받아 결정하고,, 계약금까지 입금하고 났더니
마음이 어찌나 편하던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행날~
거주지인 군산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딱 맞게 도착했고, 지연되긴 했지만 비행기 탑승까지 완료하니 그때 부터 설레고, 긴장되고,, 4시간 20분 간 비행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게 도착이더라구요.
막탄 공항에 도착해 채플린 가이드님을 만났는데 너무나 유창한 한국어 발음에 저도 모르게 "한국분 이세요?"하고 물었던 기억이 있어요.
아니나 다를까 진짜 한국가이드님~~ 이셨답니다.
새벽에 숙소에 드랍해 주시고 편히 쉬라는 인사와 함께 헤어지고 다음날 오후부터 본격적인 투어를 시작했어요.
이동하는 차안에서 채플린 가이드님이 여러가지 필리핀에 관한 정보도 많이 주시고, 초딩보다 궁금한게 많은 저희 신랑 질문에도 해박한(?)지식으로 답변 다 해주시고, 이동시간마저도 즐겁게 만들어 주셨답니다.
첫날 스쿠버 다이빙을 했는데 그 기억이 너무 강렬했는지 고딩조카는 한국에 다이빙 배우는 곳이 없냐고, 없으면 여름 방학때 또 다이빙 하러 가자고 이야기 할 정도 였어요.
물을 별로 안 좋아 하는 저 인데도 다이빙 전에 연습할 때 흥미도 생기고 그러더라구요.ㅋ 결과는 대만족 이었습니다^^
일정중 '어메이징 쇼'가 겹쳤는데 가이드님께서 일정 조율해 주셔서 "페러세일링'도 할 수있었답니다.
'가이드맨 투어'는 이런부분이 참~~ 좋은거 같아요.
이번 세부 여행은 즐길거리도 많았지만 먹거리도 참 좋았어요.
현지식과 한식이 적절히 섞여 있어 음식에 거부감 있는 일행도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워낙 주류와는 거리가 있는 집안이라 4일동안 맥주 한 캔 마신게 주류의 전부이지만 과일 스무디, 콜라(탄산) 소비량은 최고 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예요^^
내 최애 '공심채'와 마지막 투어에 먹었던 '코코넛 카레'는 너무너무 생각나요.
둘째날 쇼핑몰도 들르고, 오션파크(?)도 가고 "어메이징 쇼"도 관람했어요.
펭귄 먹이주기도 하고, 버드쇼도 보고~
밤에는 어메이징 쇼를 관람했는데 채플린 가이드님이 쇼를 다 보고나오면 왜 어메이징 쇼인지 질문 하시겠다고 해서
아이들과 친정어머니는 내내 답을 생각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왜, 어메이징 쇼인지?"는 직접 확인하세요~
참고로 초딩 아들은 아직도 생각할 수록 억울 하답니다^^
무튼 쇼에서 진짜 주인공은 우리 가족인듯 마음껏 즐기다 왔어요. 무대만 서면 기절 직전인 친정엄마가 훌라 춤을
추시고, 타고난 무대체질 아들은 무대에 올라 마음껏 춤추고^^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은 왜 이리 빨리 가는지,
마지막날은 시티투어 일정을 소화 했습니다.
세부시티에 가서 쇼핑하고, 기념품도 좀 챙기고, 차도 한 잔 마시고,
정망대로 향했습니다. 온 필리핀이 '시눌룩 축제'의 분위기에 취해 있었어요.
전망대 역시 축제 예행 연습이 한창이더라구요.
축제 연습을 마친 분들과 멋지게 사진도 찍고 세부 전경을 배경삼아 단체 사진도 찍었답니다.
이렇게 돌아 와서 생각하니 '눈에만 담지 말고 사진도 많이 찍어 올 걸..'하는 후회가 생기더라구요
이 사진 찍는데 다들 가리키는 곳이 달라 한참 웃었어요^^
세부에서의 마지막은 더빠르게 지나 가더라구요~
저녁 먹고, 마지막 마사지도 받고 공항에 내려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채플린 가이드님~~
혼자서 계획하고 준비한 가족 여행인데 가이드님과 가이드맨 덕분에 전 일정을 무사히 잘 마칠 수있었습니다.
감사해요^^
내내 긴장한 상태로 여행기간을 보낼 뻔 했었는데 저도 즐기는 여행이 될 수있었던건 가이드님이 편하게 잘 도와 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인것 같아요^^
조만간 조카는 또 가자고 할 것 같으니 가게되면 또 만나요^^
저희 가족 즐겁게 여행 할 수있도록 좋은 여행상품 만들어 주신(?) 가이드맨~~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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