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 11.6. 밤 비행기로 한국에서 세부 막탄으로 날아갔던 14명 부부여행객중 한명입니다. 모임 회장님의 수고로 우리는 무사히 필리핀 입국 심사대를 통과하여 처음으로 세부 막탄 공항에 도착했죠. 젊고 이쁜 나디아님이 오랜 가이드 경력의 포스를 내보이며 우릴 맞이하셨죠. 첫 만남에 나는 우리의 여행이 아주 순조롭고 안전하고 즐거우리라 예상했죠.
나디아님은 솔레아리조트로 버스타고 가는동안 앉지도 않고 우리 일행의 성향이 어떤지 탐색이라도 하듯 열심히 바라보며 일정과 주의사항을 알려주었죠.
우리는 한국보다 한시간이 늦어진 여유로 아침식시를 느긋하게 즐기고 수영복을 갈아입고 물놀이 하러 고고씽.
나디아님은 우리의 안전을 가장 우선하였고 넓고 튼튼한 배와 우리의 물놀이룰 도와줄 멋지고 친절한 천사 7명을 동원하여 우리를 바다로 이끌었고, 14명의 자유로운 영혼들의 몸짓에 포스로 집중하게 하여 스노쿨링의 호흡법을 알려주며 멀미 하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셨죠. 그 덕에 우리 7쌍의 부부들은 짝을 이뤄 물속으로 들어갔고 아무도 어려움 없이 즐겁게 물속을 들여다 봤어요. 처음이라 가르쳐준 호흡이 안되어 짠 바닷물을 맛보기도 했지만 이쁜 물고기와 산호들을 보며 감탄도 했죠.
이어진 어설픈 낚시는 생전 처음하는 낚시였지만 짧은 시간동안 작고 귀여운 물고기 2마리를 잡아서 아주 뿌듯했죠.
우리는 작은 섬에 도착하여 점심으로 새우라면과 고기, 소세지, 새우구이 등을 먹고 동네 한바퀴를 그곳에서 이동하는 차를 타고 돌았는데, 출발 전 나디아님이 사탕을 사길래 우리 주려나보다 생각했는데 나의 어리석은 생각을 깨고 그 마을의 어린이들이 모여있는 장소에 잠깐 차를 세우게하고 아이들의 손에 사탕을 쥐어주라고 하여 나눔의 가르침을 또 배웠네요. 마음까지 훌륭한 나디아님!
다시 스노쿨링을 한번 더하고 바나나보트를 탔는데 두번째 스노쿨링에 우리 일행들은 잘되는 호흡에 감탄, 그 덕에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에 푹 빠져 피곤도 잊은듯. 암튼 바다 물놀이에 다들 알찬 하루를 보냈어요.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현지식으로 차려진 한상에 우리는 정신없이 먹고 메뉴를 두번이나 추가할 정도였죠. 가이드맨은 세부에서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현지식당 중 가장 맛집으로 우리를 데려간것 같았어요. 어느 여행사도 이렇게 맛있는 맛집에 데려간 적이 없었는데. 정말 엄지척입니다. 더군다나 센스있게 나디아님이 우리 일행 중 11월 생일인 3명을 위해 깜짝 이벤트도 해주어 감동했어요.
마사지는 나디아님이 업그레이드 하여 스톤마사지를 받았는데 따뜻한 돌이 우리의 피로를 풀어주었고, 물놀이 하며 안쓰던 근육을 썼기에 마사지 받은 우리는 잠이 쏟아져서 루프탑의 좋은 시간을 일찍 마쳐야했죠.
다음날 시내투어는 우리가 리조트에서 체크아웃을 해야됐기에 더 여유롭게 시간을 주어서 여유로운 조식을 즐겼고 우리는 리조트 안에서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태풍 예보로 시내투어에 차질이 있었지만 현지 가이드 나디아님의 매끄러운 장소교체로 필리핀의 역사도 들을수 있었고, 닭살 커플의 부러운
신전도 보면서 부부들의 다정한 커플 사진으로 인생샷도 건졌네요.
점심에는 어른의 얼굴보다 큰 현지 햄버거를 맛보기도 하고 저녁의 현지 맛집도 아주 훌륭했어요. 어느 여행사에서도 데려가지 않는 맛집들 정말 감탄했어요. 더군다나 모자라지않게 음식을 마련해준 나디아님과 가이드맨 여행사에게 감사드립니다.
동남아 여행은 가이드맨이 운영하는 여행사를 언제나 이용하고 싶네요.
댓글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