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환갑을 맞이해서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부모님께서 해외여행이 처음이시라
어디로 가야 할지 생각하다가, 고민 끝에 전에 다녀왔던 보홀로 가기로 정했다
남편과 나는 두 번째 여행이지만 그때는 아이없이 왔던 터라 힘들지 않았는데
이번여행은 부모님과 36개월된 아이와 함께 하게 되어 계속 걱정이 되었다
그러던 차에 남편이 가이드맨에서 단독투어를 할수있다고 해서 바로 예약하게 되었다
숙소도 전에 갔었던 그대로 헤난 알로나 비치 리조트로!
아침 비행기를 타고 도착해서 마중나와계시는 에이든 가이드님을 봤는데 이렇게 반가울수가!
1일차에는 일정이 없었는데 점심시간 쯤 도착해서 체크인할수 없는 시간대라 바로 가이드님께서 추천해주신 더 스파 맛사지샵에서 맛사지를 받았다 아이가 36개월이라 맛사지를 고민했지만 그냥 해보고 안되면 말자 라는 생각으로 했는데 웬걸 혼자 떠들다가 꿀잠을 잤다 ㅋㅋㅋ 꿀잠자고 기분좋아진 컨디션으로 바로 위에 있는 빠우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가이드님께서 말씀해주신 덕분에 더스파 맛사지 차를 타고 리조트로 돌아왔다
돌아와서 옷갈아입고 바로 수영장가서 신나게 놀고 저녁에 레드크랩을 먹고 다시 돌아와서 또 수영을 하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2일차에는 이른 아침에 호핑과 스노클링이 있어서 래시가드를 입고 조식을 먹은다음 가이드님을 만났다 스노클링또한 아이 때문에 고민을 했지만 튜브를 사왔으니.. 일단 태워봤다 ㅋㅋㅋㅋㅋ 길쭉하게 생겨서 앞쪽이 투명한 튜브인데 엎드려서 타는거라서 파도치는거에 조금 힘들어 하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주 잘탔다.... 가이드님께서 고프로를 대여해주셔서 멋있는 사진도 남길수 있었다 점심을 먹고 리조트에 와서 물놀이를 하고 이번에는 에이든 가이드님께서 추천해주신 씨푸드 타운에 가서 게를 아주 맛있게 먹었다 부모님께서 레드크랩보다 여기가 더 맛있다고 하셔서 여기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ㅎㅎ
저녁먹고 시장에 나가서 구경도 하고 유명한 망고아이스크림도 먹고 이번에는 다른 맛사지샵을 갔다 여기서도 꿀잠을 잔 우리애기... 맛사지가 체질인가보다 ㅎㅎ
하지만 부모님은 더스파가 더 좋으셨다고 한다..또르르..
3일차에는 원래 일정이 없었는데 일정을 추가하는 바람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스노클링을 가게 되었다 큰 배에 타서 스노클을 하고 거기서 빌려준 투명한 보트튜브 덕분에 애기가 더 즐거워했다 이번 스노클도 역시 성공!!! 근데 이번에는 물이 왜이렇게 탁한건지 ㅠ 잘 안보이기도 했지만 자꾸 같은자리를 돌아서 좀 실망했다.. 하지만 함께했던 도우미님들은 엄청 최고..!! 일몰에 맞춰서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특히 한국말을 너무 잘하시는 분이 계셔서 아주 편하게 놀았다 이날 저녁은 리조트에 포함되어있는 석식을 먹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맛없다고 해놨어서 기대치가 내려갔던 탓인지 나름 괜찮았었다. 저녁먹고 수영장에서 놀고 있었는데 엄마께서 넘어지시는 바람에ㅠㅠ 오늘 맛사지는 패스
4일차에는 사우스 팜 구경을 했다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먼저 히낙다난 동굴을 가서 물속에도 들어가보고 ! 물이 차가워서 잠깐 들어갔다가 바로 나왔다ㅋㅋㅋㅋ 원래 정어리떼 보는 스노클이 또 있었는데 비가 많이와서 패스하고... 일정을 바꿔서 가이드님께서 추천해주신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 리조트로 와서 원래있던 반딧불 투어를 취소하고... 대신 씨푸드 타움에가서 이번이 마지막이니 1인 1게를 했다 가이드님께서 이렇게 많이 먹는사람들 처음본다고....아..그리고 여기서 대참사가 있었는데 .. 리조트에서 나올때까지만해도 팬티를 입고있던 애기가...식당에 도착해서 보니 팬티가 없었다...하필 원피스 입었는데ㅠㅠㅠㅠㅠ 어쩌지 하며 난감해 하고 있었는데 가이드님이 가게 사장님한테 말씀해주셔서 리조트로 데려다주셨다가 다시 식당으로 올수있었다. 다시생각해도 아찔하다.... 가게 도착하니 음식이 나와서 바로 냠냠맛있게 먹고 리조트와서 다시 물놀이!! 1월이 보홀 겨울날씨라 그랬는데 돌아다니기에는 좋지만 밤 물놀이는 추웠다..물놀이 다 하고 부모님께서 마음에 들어하셨던 더스파에 와서 맛사지로 마무리~~~~!
5일차에는 낮 비행기를 타야해서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하고 현지 가이드님이 오셔서 공항까지 데려다 주셨다
즐거웠던 보홀여행이 끝났다
가이드맨에서 투어하면서 제일 걱정했었던 이동 문제가 너무 깔끔하게 해결되었고, 에이든 가이드님께서 보홀 맛집을 여러군데 알려주셔서 실패하지 않고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어 너무 좋았다 특히 원래 가려던 곳보다 저렴해서 1인 1게를 할수 있었던 것 같기도하다 ㅎㅎ
중간에 비가와서 걱정했는데 일정 변경도 편하게 해주시고 식당 예약도 해주시고 차로 이동하는 과정중에 갑자기 과일먹고 싶다고 했을 때 과일가게도 흔쾌히 들러주시고 보홀에 대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에이든 가이드님 덕분에 부모님도 나도 아이도 아주 만족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고 왔다
또 보홀을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가게 되어도 에이든 가이드님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감사해요 에이든 가이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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