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명절 연휴때 친정 식구들하고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일정도 너무 좋았지만 함께 한 가이드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후기를 남깁니다.
하노이 도착 첫 날,
비행기 내리자마자 둘째 아이가 아프기 시작했어요ㅠ
배가 아프다고 하더니 하루종일 구토를 여러번하고
일정을 진행하는 내내 축 쳐져서 힘들어했어요.
급기야 저녁에는 엄청나게 열이 오르더라구요...
처음보는 체온계 숫자에 너무 놀라서 겁이 덜컥 났어요ㅠㅠ 밤새 해열제를 먹이면 아이를 지켜봤죠ㅠ
둘째날, 셋째날
아이가 좀 괜찮진 듯 했는데 둘째날 오후되니까 다시 열이 오르더라구요, 그래서 가이드님께 부탁을 드려서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한 후 현지 병원을 찾아가게 되었어요. 병원에서는 당장 입원을 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셋째날도 다른 병원에 한 번 더 가봤다가 아무래도 한국에서 치료 받는 게 마음이 편할 거 같아서 한국으로 급하게 귀국을 해서 입원치료를 받게 되었어요.
넷째날, 다섯째날
아픈 아이는 둘째 아이였는데 여행을 너무 기대한 첫째 아이에게 집에 일찍 가야된다는 얘기를 차마 못하겠어서 남편과 둘째만 보내고 첫째와 저는 하노이에 남아서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왔어요.
이렇게 다사다난한 여행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는데요, 일정을 함께 해 주신 프엉 가이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병원 두 곳 다 동행해서 통역부터 접수,수납까지 다 도와주시고 여행기간내내 아이들도 너무 잘봐주셨어요ㅠ 저희가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가족들 모여서 대책회의를 계속 했는데 그런 상황에 옆에 계속 같이 계셔주시면서 아이들하고 놀아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맛집 소개는 물론 맛있는 망고, 바나나도 사비로 사서 맛 보게 해주시고 일정내내 정말 가족처럼 해주셨어요.
말도 안 통하고 낯선 해외에서 아이가 아파서 정말 너무 멘붕이었는데 가이드님이 없었으면 어땠을지 상상도 안갑니다ㅠ
정말 우리 가족에게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일정내내 아이때문에 일정을 계속 바꾸고 가이드님이 병원을 동행하실 수 있었던 것도 우리일행만 소규모로 진행하는 가이드맨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 같아요.
가이드맨 대표님께서도 직접 전화주셔서 아이의 안부에 대해 살펴주셨어요.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가이드맨과 프엉 가이드님 덕분에 최악이 될 수 있었던 여행이 최고의 여행이 되었답니다.
저희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모두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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